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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남자애 우산 씌워준 쓰니양 후기 데려옴!

ㅇㅇ |2021.08.19 23:39
조회 25,712 |추천 121

후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설레서 심장 토할뻔ㅠㅠㅠ 아니 눈물나 진짜ㅜㅜㅜㅜ
(불펌 노노링)


원래 그날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내가 개학을 했더라고...? ㅅㅂ 그래서 약속 취소될 줄 알고 혼자 진짜 실망하고 있었는데 그 분이 저녁을 같이 먹자는 거임
학교 끝나자마자 독서실로 달려갔음 (독서실 가려고 뛴적 처음임)
저녁시간 기다리는데 진짜 너무 떨리는 거임ㅠ 내가 여중 여고 다녔고 남사친도 없어서 진짜 한 6년?을 남자랑 단둘이 제대로 된 대화를 해본적이 없는 사람임..... 그래서 그런지 너무 떨렸음 진ㅁ자로

여튼 6시에 보기로 해서 독서실 1층에 나왔는데 진짜 밝은 곳에서 보니까 진짜 WOW
내가 남자랑 접촉한 적이 없어서 현실을 모르는 까다로운 얼빠 인간이란 말임. 근데 발로 박수칠뻔햇어.... 눈만 보이는데 너무 예쁘고 옷이 너무 내 취향인거.. (바지핏 예술예술) 내가 또 눈웃음에 미치는 인간인데 그 분이 손 살짝 흔들면서 웃는거임ㅠㅠㅠ 하 진짜.... 대가리 깰뻔

약간 옷이 저런 느낌이었음! (불펌 금징!)



그렇게 심취한 상태로 해롱거리면서 밥 먹으러 갔는데 마스크 벗기 직전까지 마기꾼 일까봐 약간 걱정함ㅠ 근데 그 분이 마스크를 벗었는데 보조개가 들어가면서 너무 그냥 얼굴이 이쁜거임 ㅅㅂ 나 보조개 개좋아하는데 그냥 코피 줄줄이었음

속으로 저 표정 짓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
(불펌금지)


여하튼 밥 먹으면서 전날 있었던 일에 대해 말하다가 내가 왜 나한테 우산 씌워달라고 했냐고 장난으로 물어봤거든? 왜냐면 그날 그 신호등에 댜른 사람들도 좀 있었단 말이여....
그랬더니 그 분이 나를 1달 전부터 알고 있었다는 거임. 무슨 말이냐고 물어봤는데 이번 방학 때 내가 재수학원에서 썸머를 했단 말이야. 그러다가 썸머 끝나서 독서실 등록한거구. 근데 자기도 그 썸머에 있었고 밥 먹을 때 맨날 봤더는거ㅠㅠㅠ
썸머 끝나고 독서실로 옮겼는데 거기에서 나를 우연히 봤고 맨날 말 걸까 고민하다가 말을 못 걸었다는 거임
(순간 내가 저 얼굴을 봤으면 잊을리가 없고 잊는다면 그건 얼빠 자격 박탈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짱구 돌리면서 생각해보니까 내가 밥 먹을 때 남자석을 한번도 쳐다본적이 없더라고 진짜 앞만 보고 밥 먹었더랴~~!! 혼자 기억해낸 사실에 뿌듯햏)

근데 17일 딱 그날 비가 왔고 자기는 우산이 없었고.... 뛰어가려고 앞을 봤는데 내가 보였다는거....... 그래서 건물 앞에서 엄청 고민하고 말을 걸었다는 거임 ㅅㅂ 밥 먹다가 얼굴 터질뻔함 진짜
그리고 원래는 신호등 건너편에 있던 버정까지만 같이 가달라고 하려고 했는데 내가 집 어디냐고 물어봐서 좀 부끄러웠는데 계속 같이 간거랰ㅋㅋㅋㅋ

밥도 잘 먹고 다시 독서실 들어가서 공부하다가 집에 같이 잘 걸어옴ㅎㅎ
(불펌 금지!)

후........... 더 길게 주접 가득한 썰을 풀 수는 있지만 여기까지만 할게 히히
진짜 대박인 건... 19살이고 나랑 동갑인데 이미 대학생이래...핳ㅎ
고1 때 자퇴하고 검고봐서 대학 작년에 붙었고 지금은 반수하는 거래
근데 그 분이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이 내가 가고싶은 꿈의 대학이라는 거!

뭐..... 나 혼자 북 치고 장구 치고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한뎈ㅋㅋㅋㅋ 만약 좋은 일 생기면 또 오지 뭐ㅎㅎ







+) 와우 톡선이네!! 고매월!

주작이냐는 글 있는데..... 난 이런걸 상상으로 만들어낼 기본지식이 없단다.... 남자랑 말도 안해봤는데 이걸 주작으로 쓰면 나 소설 작가 아님?
태어나서 처음으로 설레고 있는데 꼭 그런 초 치는 소리를 해야겠니....참....


+) 많이들 뒷이야기를 원하넼ㅋㅋㅋㅋㅋ
사실 내일부터 스터디 같이 하기로 함!
엄밀히 말하면 그분이 나 수학이랑 고전문법 알려준다더라...ㅅㅂ 코피 줄줄 진심

오늘부터 내 이상형은 미적분 잘 풀고 문법 잘 하는 남자임^^

내가 내일 해보고 후기 올릴게!!!!
그리고 댓글 읽는 거 재밋닼ㅋㅋㅋㅋ







+) 혹시 기다리는 서람 있을까봐
조금 늦었다....ㅎㅎ 바로 시작할게

지난주 토요일부터 그분이랑 같이 스터디를 시작했거든!
플래너 서로 인증하고 모르는 거 서로 알려주는 목적이었는데
사실 말이 좋아서 스터디지... 걍 1대1 과외 같았음... 나 혼자 배우고 질문하고....ㅋ^^

토요일날에 시작하기로 했는데 진짜 전날에 너무 떨리는거임...
아니 그냥 남자랑 대화하는 것도 힘든데 겸상을 한다? michin 이건 걍 말이 안되는 일임;;^^
좀 창피하긴 한데 혹시 몰라서 팔 털도 밀고 갔음! 히히 (알아..내가 생각해도 진짜 답 없음)

여튼 그날 각자 개인공부 하다가 스터디룸 빌려서 들어갔음.
서로 플래너부터 인증하기로 해서 그분이 꺼내서 보여주려는데 wow......
난 그 순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분 손가락만 보였음ㅋㅋㅋㅋ하..... 손이 또 곱더라고...? 후

저런 느낌!!
내 손가락은 약간 웨지감자 5개 이어붙인 느낌인데 말이지 ㅅㅂ
또 내가 바짝 깎은 손톱..?을 좋아하는데 손톱도 정갈한거임 (평생 손톱을 곱게 잘랐나봄)
팔 털이라도 밀고 간 내 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은 순간이었음


하여튼 각자 수학 공부를 좀 하고 있다가 내가 화장실을 가려고 잠깐 나왔음
닝기적 거리면서 갔다가 스터디룸 방문을 딱 열었는데 michin 세상 향긋한거임
내가 약간 뽀송뽀송하고 퐁퐁퐁?한 향을 좋아함ㅋㅋㅋㅋ 근데 그런 향이 나는거임.... 코피 줄줄 아님? ㅠㅠㅠㅠ
향수처럼 퐝퐝!! 이런 느낌 말고 섬유유연제처럼 퐁퐁퐁퐁한 (다우니^^) 향이 방 안에서 나는데 너무 너무너무 좋아서 걍 머리 박고 기절할뻔함.....

아직도 코에 맴돌아



흥분한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그분이랑 수학 킬러들을 하나씩 같이 풀었음ㅎㅎ
근데 참고로 나는 수학에 재능이 없는 인간....이라서 10문제 중 8문제는 그냥 그분 혼자 풀고 설명해준 거였음ㅋㅋㅋㅋ
여튼 같이 풀었던 문제 중에 하나가 수학 가형 미적분 문제였는데 그게 정답률이 3%였음.... 난 당연히 접근도 못했고
아니 근데 그분이 그 겁나 길고 예쁜 손으로 그 문제를 고민하면서 풀더니 또 맞춘거임.... ㅅㅂ 진짜 오짐ㅠ 그분이 답 93 맞냐고 물어봤는데 진짜..... 뒤에서 후광이 보였음ㅋㅋㅋㅋ (이건 설명 들었는데 이해 못했음...ㅎㅎ)
와중에 풀이는 또 한줄로 정갈하게 적혀 있었음


여튼.... 뭐 그랬다고ㅎㅎㅎ
요즘에 거의 매일 만나서 플래너도 인증하고 밥도 먹고 집에도 같이 감!!
다음에 또 좋은 일 생기면 다시 올겔!

추천수121
반대수5
베플|2021.08.20 19:49
이게 나라냐?
베플ㅇㅇ|2021.08.20 22:03
하__ 이렇게 한명 또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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