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께 금요일, 친구와 발이라도 담그러 안양의 한계곡에 가게되었어요
원래 사람이 많은곳이라 잘가진 않는데 늦여름이기도 하고 마침친구도 그날까지 휴가라 가게되었네요.
한창 수다떨고 있는데 여자견주가 혼자 대형견을 끌고 계곡으로 내려오는겁니다..
사진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사람들이 주로 자리펴고 노는곳이었고 그곳에서 견주는 목줄을 놓고 개는 사람들과 같이 수영했구요..
여기는 저희집근처라 잘알지만 대부분 가족단위입니다.
특히 계곡은 거의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이 거의 대부분인데 저는 그광경을 보는것만으로 심장이 두근두근하더라구요
혹시라도 물까봐..
아이들은 대부분 신기해하며 개한테 다가기기도 했지만 저는 수영시키더라도 목줄정도는 잡고 수영시켜도 시켜야하는것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저희가 그곳에서 2시간반정도 머물렀고 저희갈때까지도 있었으니 최소 한시간반정도는 있었던거 같습니다.
있는내내 개는 징검다리를 중심으로 양쪽계곡을 왔다갔다하며 목줄을 질질끌며 펄쩍펄쩍 뛰며 자유롭게 수영했고 견주는 커피를 마시거나 개사진을 찍어주며 바깥에서 보기만했구요..
개가 누굴 문다면 절대 저지할수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요
참고로 개는 제생각이 맞다면 1박2일에 나온 상근이와 같은 종으로 보이는 그레이트피레니즈 종이었어요
아이들이 신기해하기도, 이뻐하기도 해서 거기에 계신분들도 저지하기 힘들었을것 같지만 불편해하는 사람들도 있었을거라 봅니다.
제가 친구한테 이건 아니지않냐고하니 개를 무척좋아하는 친구도 이건 아닌거 같다고 하는데.. 설사 개가 공격성이 없다고 하더라도 목줄을 잡고 물에 같이 들어가는게 맞다고 보는데 제생각이 틀린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