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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살기싫다

ㅇㅇ |2021.08.24 00:23
조회 18,635 |추천 6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단순히 내 학벌욕심 때문에 재수했고 그 때 친척들이 다 안 좋게봤어 우리 형편에 애 재수까지 시키냐고 근데 작년수능애서 진짜 한과목애서 삐끗한거야 잴 자신있던 과목을,.그래서 지금 이 학교를 올해 신입생으로 오게 됐는데 .. 반수할 생각으로 온 거라서 애초에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가까운 곳으로 왔단 말이야 올해는 내가 책이랑 인강 다 내가 알바한 돈으로 해결했어 그러다 가정형편이 더더 안 좋아져서 아빠가 파산신청을 하게되서 강제로 수능준비를 그만 뒀어 아빠는 올해 삼반수하겠다 했을 때부터 계속 편입이 훨씬 유리한데 편입하라고 했었어서 편입생각을 계속 하고있었단 말이야 내가 요새 편입얘기하니까 나한테 소리지르면서 우리형편에 돈들여서 그런거해야되냐고 그냥 남들이랑 똑같이 살라고 진짜 진짜 엄청 소리를 지르신다.. 편입비용은 다 내가 해결할라고 돈 모으고있었어 용돈은 1도 안 받고 5월에 90 6월애 60 7월에 50 씩 계속 아빠한테 돈 주고있단말이야..? 지금 아빠가 법원에 파산 신청하시느라 돈도 없고 일도 많으셔ㅠ
근데 나는 죽어도 이 학교 다니기 싫단 말이야 수능 다시보면 이 학교 성적보다 더 잘 볼 자신 100프로 있고.. 이제 수능은 물 건너갔고 아빠가 남들보다 뒤쳐지는 거에 엄청 예민해하셔 휴학 하지말고 내년에 학교다니면서 편입 준비하라는데 하.. 그럴라면 내년에 학점+알바+편입 이렇게 셋다 해야되는데 그냥 너무 막막하다
그냥 나는 내년에 당장 휴학하고 학사편입 하고싶은데…반수할라고 1학기때 학점 1도 신경안써서 국장 못 받는 걸로도 난리셔 나는 평범하게 살기 싫고 하고싶은 일도 너무 명확해서 그냥 아빠가 남들이랑 똑같이 살라는게 진짜 너무 서러워 대학 졸업하고 적당히 취직할 때 되서 취직하고 결혼할 때되서 결혼하는 그런 삶 진짜 살기 싫어… 지금 학교에서는 내가 가고싶은 과도 없어 심지어,, 진짜 요새 내가 왜 사는 모르겠네 그냥 하고 싶은 일에 현실적으로 제약이 너무 많아서 살기싫다 요즘 아빠가 나한테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재수나
편입한 사람이 흔하냐고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학교 졸업하라는대 그냥 그러실 때마다 내가 왜 사는 지 싶어
추천수6
반대수89
베플dd|2021.08.25 11:25
답답하다 형편 어려운데도 재수 시켜줬으면 이악물고 했어야지 아빠가 하는 말은 온전히 상처고 내 맘 몰라준단 식으로 말하고 너가 재수로 수능보다가 삐끗한건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네 집이 어려워졌으면 너도 부모님을 이해하고 양보할 줄도 알아야지 온전히 너만 이해해주기를 바라는게 웃기다 진짜 어쩌려고 그러냐 너 진짜 철 좀 들어라,,
베플ㅇㅇ|2021.08.25 11:22
그때도 제일 자신 있던 과목에서 삐끗해놓고 어떻게 다음 수능에서는 더 잘볼거라고 100프로 확신해? 너의 가장 큰 문제는 아빠가 아니라 스스로 자기객관화가 안돼 있는 것 같은데?
베플ㅇㅇ|2021.08.25 10:51
집이그정도로 가난하면 성인이면 알바라도해서 직접벌어서 편입비용 마련해야지 부모한테 금전적으로 기댈려고 하지마
베플goodteacher|2021.08.25 12:35
자기합리화 쩌네.. 그냥 반수할꺼라서 아무 대학이나 간게 아니라 그게 너 실력이에요.... 반수할꺼라서 1학기 개판친게 아니라니까...?
베플현실조언|2021.08.25 11:29
본인 학벌욕심이 얼마나 대단한지는 모르겠으나 현역-재수해서 안되는거면 음... 삼수를 해도 천지개벽할만큼 학교 네임밸류가 올라갈꺼 같지는 않아보이구요 원래 목표치 대학에서 한과목 삐끗해서 내려간 대학이 어느 대학인지는 모르겠으나 서울대/연고대/성균관대/한양대/유니스트/카이스트/포스텍 아닌 이상은... 대학교 입학도 중요하지만 대학생활 어떻게 하고, 졸업해서 어디 취업하느냐가 더 중요하다 생각함요 저도 지방사립대서 석사마치고 대기업 연구소 취업했고 만족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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