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인데 삶이 너무 힘들어요
ㅇㅇ
|2021.08.27 22:33
조회 259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 스무살이 된 여자입니다. 참 어린나이라고 무시하실 수도 있지만 인생이 조금 힘이 드네요..저는 조리쪽이어서 20살이 된 올해 바로 취업했어요 아르바이트는 많이 해봤어도 첫 직장에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 제 또래이거나 몇살 차이가 안나다보니 트러블도 생겼었다가 잘 지내기도 했다가 그런 다 겪는 사회생활을 하고 있어요. 솔직히 아침부터 저녁까지 서있고 피곤하기도 해서 집에오면 거의 저녁도 마다하고 씻고 뻗게 돼요 일주일에 한번 가족끼리 하는 대청소 그리고 두번정도 화장실청소 그리고 가끔씩 설거지를 돕는데 많이 한다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그래도 다른 또래들보다 못한다는 생각은 안들기도 하고 적지만 생활비도 조금씩 드리고 있습니다..그런데 엄마께서 갱년기셔서 그런지 힘들어 하시고 그런부분 저도 이해는 하지만 다른집 애들 봐봐라 누구는 그렇게 회사에서 일하고 와서 밥하고 빨래하고 다한다더라 집도 사주고 차도 사주고 다 그런다더라 엄마가 언제 너 일 많이 시킨적있냐 아무리 힘들어도 좀 도우면 안되냐 다른 니 친구들한테 물어봐라 너처럼 일 안하는 사람도 있나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저도 참 너무 속상하고..아픈 엄마가 이해가 가면서도 어리다고 힘들지 않은게 아닌데 화도 나고 꼭 저렇게 말씀하셔야되나 싶기도 합니다ㅠㅠ 그러면서 너가 회사에서 왜 그러는지 알겠다 안봐도 뻔하지 이런식으로 말씀하시고..엄마가 원래 맘이 여리시고 화나시면 막말하는것도 아는데 자취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에요..엄마가 날 사랑한다는걸 알지만 저럴땐 참 상처를 많이 받아요 저런말들 듣다보면 그냥 제가 참 철없고 이기적인가 하는 생각도 들면서 자책하게 되네요 가뜩이나 코로나때문에 친구들 못본지도 거의 2년이 다되어가는데 만나서 스트레스 해소도 못하고 제가 나가 놀 궁리만 하는 줄 알고 한심해하세요..ㅠ 정말 제가 아직 어려서 제 일 하나 힘들다고 철없이 행동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