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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긴데 봐줄사람 있어?̊̈

출근하기싫다 |2021.08.30 06:19
조회 42,484 |추천 132
음.. 안녕?̊̈
이런곳에 가족 이야기를 쓰는건 처음이라 어색하네
나는 일단 상처도 잘받고 내성적인 아이구
이미 정신과도 다녔었어
이야기 하자면 많지만 최근에도 계속 되는거 하나만 말해볼께

음 내가 외할머니랑 가깝게 사는데
현재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 중이고 남동생 한명이 있어
내가 26살이고 남동생이 24살 둘다 직장다녀
남동생이 요리를 못하거나 안해본게 아닌
오히려 한때 관심 있어서 혼자 많이 해먹고
둘다 직장다니다 보니 돈도 각자 알아서 관리하고 쓰는편이야

근데 내가 외할머니 이야기를 왜꺼냈냐면
주말에 내가 회사다녀오고 쉬고있으면
동생이 집에 있을때가 있잖아
그럼 딱 외할머니가 우리집에 있을때
나한테 계속 그러는거야
뭘 해주든 시켜서 주든 동생 밥이랑 챙겨야지 뭐하냐고
근데 애가 자기가 안먹고싶은거면 안먹는애고
배고프면 알아서 시켜먹거나 해먹거나 그러거든

예전에 어릴때야 챙겨줘야하니까
그랬긴 했지만 이제 둘다 애도 아닌데..
내가 지가 알아서 먹겠지~~ 이런식이먄
누나가 되가지고 그런것도 안한다면서
혼자 되게 나에대한 불만?̊̈ 같을걸 궁시렁 대시면서
할일 하러 가거나 그러셔

음.. 뭐 내가 누나고 하니까 동생 챙기는건 당연할 수 있지만
이제 둘다 성인에 요리도 둘다 할줄알고 돈도 둘다 버는데..
내가 그렇게 누나노릇도 안하는거고 아직도 욕먹을일인가..
보통 너네는 어때?̊̈ 나는 이런 부분이 좀 그러는데
당연한걸 안하고 내가 누나도 아닌거처럼 그런다는 식으로 하시니
내가 좀 그런건가 요즘 고민이 되더라구
추천수132
반대수11
베플ㅇㅇ|2021.08.31 11:06
할머니가 여자는 남자한테 밥을해다 바쳐야한다는 옛가부장적인 사고에 사로잡혀서 말도안되는걸로 님을 괴롭히네요. 2살차이밖에 안나는데 누나의 도리?ㅋㅋ 님이 동생이었어도 여동생이돼서 오빠 밥안챙기냐 했을걸요? 난 쟤 밥 차려주는 사람아니고 정 그러면 할머니가 챙겨주시라 강하게 나가요
베플ㅇㅇ|2021.08.31 11:43
나는 2살많은 오빠 있는데 초등학교때부터 내가 오빠를 챙기는게 당연한듯했음 엄마 외출할때면 항상 나한테만 부엌 오라고 해서 이거 이렇게 이렇게 해서 오빠랑 밥 챙겨 먹어라 하고 아니면 나한테만 설거지 빨래 시키고 .. 누가보면 오빠는 어디 장애라도 있는줄 ~ 이런 엄마들 딸 아들 차별하고 길러놓고 나이들어서는 딸한테 효도 받으려고 하는거 극혐
베플00|2021.08.31 12:12
나도 어렸을때 부모님 맞벌이시고 바쁘신데 엄마가 나한테만 연년생 남동생 밥 챙겨주라그래서 난리침. 한 살 차인데 내가 왜 밥을 차려줘야 되냐고. 그래서 동생이 밥차려줌. 쓰니도 어릴때부터 세뇌당한거같은데 누나라고 꼭 동생 챙겨야하는건 아닙니다. 특히나 성인인데 뭘 챙겨요. 할머니한테 아닌건 아니라고 딱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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