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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들켜놓고 적반하장으로 입다문 남편 어떻게 생각함? 빡친다

데이지입니다 |2021.08.31 10:31
조회 24,925 |추천 9

결혼 5년차 30대 중후반 부부임. 3돌 지난 아기 있고..

지난주 금욜 남편이 초중 동창들이랑 놀러갔음.

 

결혼 전부터 매년 갔던 거였고 거제도, 배냇골 매번 이런데만 갔어서 이번에도 거지도 간다길래 ㅇㅋㅇㅋ 함.

 

금욜 놀고 있는 사진을 보내줬는데 해수욕장에 양리단길이라고 되어 있어서 지금 왜 강원도임? 하고 물으니

 

자기 지금 강원도이고 멀리 간다하면 못가게 할까봐 그렇게 말했다는 거임.

 

실제 출발도 9시에 한거 같은데 오후 3시쯤 이제 출발~ 이라면서 카톡도 왔음(미친놈)

 

와 진짜 너무 화가나서 손도 덜덜덜 떨리고 심장 두근거리고 지금 바로 친구들하고 같이 있는 사진 보내던지 하라니까(그 앞에 보낸 사진1, 영상1에는 본인이 하나도 안나와 있음.)

 

이제 그만 좀  하라면서 본인이 승질내고 전화 끊고 그 뒤로 잠수탐.

 

오늘 안에 이거 해명 안하면 나는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을 통보함.

 

그날 밤까지 아무 연락이 없길래 그냥 자유롭게 살고 싶은 니 인생 존중하지만 이런 결혼생활을 계속 이어갈 수 없다고 말하며, 이런 지옥 속에서 더이상 살 수 없고 나도 내 자유를 찾아가고 싶다고 함. 귀책사유 또한 너에게 있으니 조용히 협의이혼으로 끝냈으면 한다고 통보함.

 

그날 연락 없고 담날도 밤 11시가 되어서야 들어옴.

 

다음날 까지도 말하지 않고 어제까지 한마디도 하지 않음.

 

내가 이렇게 사진과 증거를 요구하는 것은 임신 말~애기 태어난 후 6개월간 외도를 했기 때문임.

 

난 이 사실을 애기가 돌되기 직전에 알았으며(그 상간녀가 헤어지자고 한 남편 엿먹으라고 나한테 인스타로 본인들 사진 다 보냄 ㅋㅋ 하...

 

이혼을 당연하게 생각했으나 애기가 어렸고 본인이 먼저 끝냈다는 점에서.. 그냥 봐주고 넘어감.

그뒤로 한동안은 잘 하더니 나중엔 자긴 바람핀적이 절대 없다며 더 적반하장으로 굼

 

평소에 친구 술 좋아하고 한번 나가면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심. 집에는 잘 들어왔으나 최근엔 코로나로 친구집. 친구 가게에서 마시는 경우가 많아 외박도 2번 정도함.

 

사실 또 다시 여자가 있을까 싶어 소지품이며 옷을 다 뒤져 보는데 크게 증거가 없음. sns도 하지 않고 핸드폰은 잠금+항상 손에 쥐고 있어서 살펴볼 그게 없음.

 

어제 이혼서류 출력해서 작성했고 재산분할 목록 또한 작성함.

 

부동산, 중고차 딜러에게 연락하여 시세 다 작성해 두었으며 서류 봉투에 넣어 집으로 가져갔으나 아직 전달은 하지 않음.

 

지가 잘못했으면서 왜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구는지 모르겠음.

 

사실 당장 이혼하고 싶으나 아이가 아빠를 좋아하고 아이랑은 잘 지내기 때문에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고 20살이 될때까지 살 계획이었으나 자꾸 지가 일을 크게 만듦..

 

오늘 가서 서류를 들이밀지.. 그냥 놔두고 지가 말걸때 까지 두고볼지 고민임.. 하.. 진짜 너무화가남..

 

남편은 자존심 쎄고 자격지심도 조금있고 포커페이스에 말도 못되게 잘해서 항상 내가 밀리긴 함.

사실 난 좋은게 좋은거라고 시간이 지나면 잊는 성격이기도 하고. 그래서 더 그런가 싶기도 해서 서류를 들이밀면 어떨까싶음.. 역효과일까? ㅋㅋ

추천수9
반대수78
베플ㅇㅇ|2021.08.31 18:42
사실 원인은 남편이 제공했지만 그런대우를 받는건 당연합니다 왜냐? 당신이 외도를 알면서도 넘어갔으니깐요 그건 결국 님이 그정도 대우를 받아도 된다고 본인이 인정한꼴이니깐요 아이가 어려서 이런저런이유?그런이유라는거면 세상에 누가 이혼을 할수있나요? 결국 본인이 그런대우를 받게 상황을 만든것입니다. 지금이라도 정신 제대로 차리시든지 아니면 또 똑같은걸 반복하든지... 또 이런저런 남편의 변명에 또는 본인 합리화에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마세요 다시말하지만 지금 이런 대우를 받는것도 본인이 자처한일입니다. 분명 끝낼수있었던 상황은 있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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