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벌이 독박육아 미쳐버리겠습니다
ㅇㅇ
|2021.09.09 18:29
조회 42,332 |추천 40
너무 열받아서 결시친 도움좀 받으려합니다... 남편과 같이 볼겁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우선 저는 언니랑 같이 식당 운영중이구요어쩌다 맘카페에서 좋게 소문나서 코로나인데도 불구하고 꾸준히 매출이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는 제가 가져오는 수익이 800정도 되구요식당에서 일하다보니 영업시간이 정해져있어항상 출퇴근 시간이 거의 일정하며 아침 10시에 출근 후 밤 21시에 집에 돌아옵니다.
남편은 12년 째 인원 5명의 소규모 회사 과장으로 일하구 있구요연봉이 3년 째 동결이며 3000 중반정도 받습니다. 무슨 회사가 야근이 그렇게 많고 일이 많은지 모르겠으나매일 밤에 골골대며 들어옵니다.
아이는 6살인데 유치원 하원, 아이 저녁밥은 친정엄마가 챙겨줍니다. 제가 오면 바로 집에가셔요..제 입장은 비전도 없는 소회사 그만 두고차라리 집안일 하거나 식당일을 도왔으면 좋겠거든요코로나 사태 이후로 직원들도 몇명 짤리고연봉도 계속 동결인데 피곤하다고 육아엔 손도 안대고밥 달라하는 남편이 너무 보기 싫습니다.
제 입장은 퇴사 후 오후까진 집안일하고 바쁜 저녁 타임에만식당와서 도우는 식으로 했으면 좋겠는데의견이 좁혀지지 않네요 이런 상황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베플남자ㅇㅇ|2021.09.0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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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식당에서 일하고 아이까지 살피는 아내한테 밥차려 달라고 하기 미안하지도 않음? 연봉 낮은거야 어쩔 수 없지만 남편노릇, 애비노릇은 하고 살아야지. 그리고 아내분, 식당에서 일하기 싫다는 남편한테 강요하지 않았으면 함. 대신 피곤에 쩔어 살기는 피차 마찬가지니까 남편 밥차려주고 이런거 하지 마셈. 남편이 뻔뻔할 정도로 너무하네.
- 베플ㅇㅇ|2021.09.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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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상황인지 이해는 가는데 님이 그회사는 비전이 없으니 그만둬라할 자격은 없음. 대신 선택권을 주세요 회사를 계속 다니면서 집안일을 같이 해줄건지 아님 회사 때려치고 일 도우면서 애를 좀 봐주던지.. 둘다 하기싫다고 하고 그냥 지 일하면서 가정을 나몰라라하는건 이기적인거임
- 베플ㅇㅇ|2021.09.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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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잘벌다보니 신랑 하는짓 꼴보기싫은건 이해하겠는데 식당이 계속 잘되면 다행이지만 하다안되면?? 둘이서 동시에 손빨게요?? 코로나도 있고 엄마들입소문도 손바닥 뒤집듯 뒤집힐수 있음. 심지어 밖에서 계속 일하던 남자가 살림하다 처형이랑 와이프랑 일군 식당나가서 일손돕고 그러고 싶겠나요. 지금도 이러는데 살림하고 식당가사 일돕고살면 더 무시할거같은데. 잘 버시면 도우미를 써서 집안일맡기시고, 육아는 동참하라해요. 이거도 저거도 다 하기싫으면 어쩌란거냐고. 밥 차려주지말고ㅡㅡ
- 베플흠|2021.09.0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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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소기업이라고 해도 과장 연봉이 엔간한 중견기업(대기업도 아님) 초봉 수준인데요? 솔직히 남편이 연봉을 속이는게 아닌지 의심되네요
- 베플ㅇㅇ|2021.09.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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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박육아는 친정엄마가 하고 있으신 것 같은데.. 글쓴님도 밤9시에 퇴근해서 아이보면 거의 잘 시간인데.. 둘이 잘 타협해서 아이랑 보내는 시간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