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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의 일방적 차단

ㅇㅇ |2021.09.10 12:50
조회 24,431 |추천 4
- 퍼가지 말아주세요


대학교때 알게 된 1살차 언니인데 친구보다 성격이 잘 맞아서 자주 보고 같이 다녔어요

졸업 후 친구들은 점점 멀어지고 언니랑 제가 집이 가까워
더 친해지게 되었어요 주로 술을 먹거나 쇼핑하거나
코로나 심해지기 전에는 같이 클럽도 자주 갔어요

점점 틀어진 계기는 언니는 어디서 만나던지 남친을 사겨도 오래 사귀고 저는 클럽 헌팅으로만 만나고 짧게만 연애하고 살았어요 한번씩 알게 모르게 저에게 눈치를 주더라구요

외로움을 헌팅으로 풀지말라구..결국 언니가 남소를 해줬어요

지금까지 헌팅으로 취준생이나 알바생만 만났어서 정말 직업도 좋고 제 이상형인 사람을 소개 시켜주니 너무 사귀고 싶었어요 제가 적극적으로 나갔고 결과는 스킨쉽만 많이 하고 사귀지 못했어요..

언니는 제가 문제라는 듯 얘기했구요 여자가 처음부터 그러면 너무 쉽게 보인다고 지인들 보면 특히 조심 좀 해달라고..

제가 너무 미안해서 바로 사과하고 끝났어요 그리고 얼마안가 제가 남친이 또 몇번 생기고 다시 헤어지고 언니에게 최근 연락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좋은사람 같다 왜 지금까지 바보같이 연애했는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얘기했어요 언니는 웃고 받아주면서 드디어 진짜 짝이네~축하해 하고 그날 서로 잘 먹고 헤어졌어요


그러고 제 연락을 뜨문뜨문 안받더니 밤에 전화를 했어요

대충 미안하다 너와 있을때 너무 실망스러워서 같이 지내기가 힘들다 항상 똑같고 아무리 말해도 남자하는 말 다 믿고
일도 안하면서 인생이 술이랑 남자밖에 없이 사는 것 같다
이렇게 얘기하길래 다시 제가 사과하고 풀었다 생각했어요..


며칠 연락 안하다가 보니 저를 차단 했더라구요..?
카톡 프사가 없어졌길래 확인 하니까 차단 맞았어요

스스로 잘 살아온 건 아니지만 이제 열심히 돈 모으려고 목표도 세웠고 직업도 제대로 가질 거고 연애에 목메고 살지 않을 거다 미래 준비 할거다 풀면서 그렇게 다 얘기했는데 결국 제 말을 믿지 않은 걸까요...
의지를 많이 했었던 언니라 아직 멘붕이에요
추천수4
반대수160
베플ㅇㅇ|2021.09.10 13:05
인생 막 사는 인간 구경삼아 보는것도 지겨워질때가 있음.
베플ㅇㅇㅇ|2021.09.11 10:06
그렇게 살다 남는 건 온갖 성병 밖에 없을 듯. 진짜 이제까지 친하게 지내준 게 신기하네.. 그리고 진짜 쳐내버린 이유가 뭔지 알아요? 사람들은 다 끼리끼리라고 생각하거든요. 언니 남친이나 지인들이 님의 그런 문란한 관계를 알게 되면서 언니도 분명히 비슷한 인간 취급 받았을겁니다. 그러니 누가 좋겠어요. 저라도 진짜 너무 싫어요. 님은 그냥 비슷한 친구 만나든가, 인생 새로 살든가 하세요..
베플남자ㅅㅌㅇㅈ|2021.09.10 13:18
다른 사람들은 님이 하는 행동들 보고 언니도 똑같을거라 여겨요 그러니 언니가 참다참다 연을 끊은거죠
베플ㅇㅇ|2021.09.13 13:52
남소 해주고 나서 문제 생긴듯~ 그때까진 널 착한 동생, 조금더 챙겨주고 싶은 동생으로 보았는데. 가까운 지인을 소개했더니 내 얼굴에 먹칠하고 두고두고 뒷말 나오게 만들었으니 질려서 차단한거 같아. 그 언니 생각하면 더 연락하지마. 닾어놓고 믿어주고, 댓가없이 베풀어주었던 그 언니에게 니가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사람이라는 걸 인정하는 수밖에 없어. 더 나은 사람이 되어서 이제는 나 아껴주는 사람 그만 힘들게 하자.
베플ㅇㅇ|2021.09.13 14:06
나도 맨날 클럽가서 남자만나고 자고 다니고 사귄다 어쩐다 하더니 또 차이고 이짓만 반복하는 애한테 그렇게 살지 말라고 잔소리 잔소리 하다가 지쳐서 손절함... 나중에는 내가 왜 이런 애랑 지인으로 지내고 있지? 하고 나 스스로에게 반문하게 되더라.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고는 어디서 끼리끼리 논다는 소리 들릴까봐 그냥 바로 손절함... 그 친구가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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