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최근에는 그냥 맘놓고있기도하고 소개팅도하기도하고 그래서 글쓸 시간이나 여유가없었어
전 후기때 결정사에서 매칭해줘서 날짜잡았다는것까지 후기남겼었어
자 그럼 시작할게
재미있는일이 하나있어
친구가 소개시켜줘서 한명더 만나기로했는데 그게 결정사에서 소개매칭해준날이랑 겹쳐버려서 그날 두탕을 뛰었어 ㅎㅎ
일단 결정사 소개녀부터 얘기해볼게
결정사에서는 카페에서 만나는걸로 약속잡아줬는데 점심약속시간대라서 아싸리 점심먹자고하니까 콜하더라구
한 2~30분일찍가서 식당도착했는데 5분정도 늦게도착하더라고. 미안해하길래 뭐 5분쯤이야 하고 그냥 밥을먹으면서
기본적인 얘기들만했어. 별거없었고
그리고 카페가서 이런저런 얘기들하는데 교회를다니더라고..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교회를 못가는중인데 어릴때부터 다니기도했고
앞으로도 다닐생각이 있는 그런사람이었어. 당시에는 크게 거부감이없었어
외가쪽에 다 기독교이기도했고 어렸을때 교회도나갔었으니까
전체적인 외모부분은 나쁘진않았어. (솔직히 얘기하면 내가 만난 여자들과 비교하면 제일 아래긴했음,,,)
솔직히 만나서 얘기한거 별기억도 안나. 특별한 대화가없고 정말 기본적인대화였거든
성격은 정말좋았어. 전형적인 교회누나느낌? 말투도 부드럽고 상냥하고 그런정도?
그렇게 미팅을 마치고 서로 잘헤어지고집에왔어
그리고바로 친구한테 소개받은 소개녀를 보러갔지
참고로 소개녀는 2일전에 번호받은상태라 살짝 톡도 주고받고 티키타카가 되는중이었어
그래서 느낌도 좋았지 기대만땅
거리가 멀진않은데 만나기로한데가 대중교통으로 애매해서 차를끌고갔어
근데 그친구도 차를끌고왔더라고 대중교통타고오기로했었는데. 암튼 그렇게 식당앞에서 딱 마주쳤는데
이친구도 전체적으로 나쁘지않았고 키도맘에들고 그런수준이었어. 그래서 호감이긴했음. 만나기전 대화가 잘통했던게
영향도있어서 좋게봤던거같애. (이친구도 솔직히 얘기하면 내가만난 여자들과 비교하면 밑에서 두번째 이긴했음,,,)
하지만 그 외적인 부분에서 너무좋았기떄문에 외모는 그닥 중요하지않았음.
애초에 결정사녀, 소개팅녀 사진도미리봤고 뽀샵감한것 감안하더라도 나 스스로 오케이했으니까
소개팅녀는 20대였는데 역시 20대는 다르더라 ㅎㅎ
좀더 발랄하고… 그리고 요즘 20대는 이렇구나라는걸 좀 느낄수도있었어
처음엔 내가 너무 긴장해서 말도 잘못하고 눈도 잘 못마주치고 그랬는데
시간지나니까 자연스럽게 대화오갔지
근데 여기서 문제… 어쩌다 서로 전여친 전남친 전소개팅 에대해서 얘기하게됬는데
자기는 전에 소개팅한 남자들일아 찐친이라는거야… 대체 이게 머선소리인가 싶었는데
이글을 끝까지 읽어보면 알거야
시간상 카페는 못갈줄알았는데 적극적으로 가자고하더라고
그래서 카페갔는데 수많은 자리를 놔두고 마주보는자리가아니라 옆에 앉는 소파자리를 택하더라고
어?? 이게뭐지?? 싶었지만 긍정적이라고 생각했지
이런저런얘기하다가 갑자기 어깨를 툭! 치는거야.
이번에도 뭐지? 싶었는데 또 있다가 툭치길래. 됐다싶었지
그래서 나도 한번씩 터치해주고 그렇게 엄청 분위기 좋은상태에서 10시가되버리는바람에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어
그리고 평일에 또 보기로하고 헤어짐
자 이제 집에와서 고민이 시작됬어
일단 마음은 소개팅녀한테 많이 기울어진상태였고
그래도 결정사녀에게도 저녁인사하고 소개팅녀와는 다음 애프터까지 진행했어
그와중에 결정사녀가 자기 전화번호를 알려주는거야? 그래서 일단은 받아서 저장까지했어
주말이지나고 평일이되서 소개팅녀랑 데이트했어 밥먹고 카페가고 구경도하고
그날은 내 사진까지 찍어주더라고? 뭔가싶었지.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 근데 사진 너무 못찍어서 자기가 찍어주겠다는거야
그런분위기속에서 시간은 또 금새가서 집에갈시간.
그렇게 하루 이틀 지나면서 연락을 해나갔어
다시 전환해서 결정사녀랑도 매일 톡을주고받았는데
교회가 너무걸리는거야… 처음엔 부담감, 거리감이없었는데 만약만나게되면 주말마다 교회가게될거고
놀러다니기도힘들고, 십일조도내고, 결혼하면 내가 이런거 감당할수있을까싶더라고
그래서 깔끔하게 얘기했어. 다좋았는데 종교에서 이렇게 못받아들이게 될지몰랐다. 솔직하게 다 얘기했지
오히려 결정사녀는 친절하게 이런 얘기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고. 역시 교회누나가 마인드는 짱이지… (참고로 연하였음)
미안하면서도 여운이남더라 그렇게 결정사녀랑은끝이나고,,,
소개팅녀랑은 계속 연락주고받았어
근데 톡하는 텀이 너무 길어진거야. 그런와중에 내 뇌리에 박히는 무언가가 있었지
소개팅했던사람이랑 찐친이라고..
답답하기도하고 의중을 물어보고싶은마음에 소개팅받아서 의무적으로 톡하지않아도 괜찮다. 라고 보냈는데
그제서야 털어놓더라고. 나를 만나서 놀떄는좋은데 친구들이랑 노는것도 너무좋아서 신경을 못쓸거같다고. (참고로 엄청 장문으로왔음)
나도 그제서야 마음내려놓고 그래 친구들이랑 잘놀고 잘지내라며 답변보내는데
나보고 갑자기 찐친을하자는거야
헛웃음나오더라. "어장에 들어오라는거냐???" 물론 말은 좋게 돌려서 둘러댔지
친구만나서 시간없는데 안지 얼마되지도않은 나를만날시간있겠냐며 깔끔하게 거부하고
빠이빠이했어
어쩌다보니 일기장이되버렸는데
소개팅녀는 그냥 어장관리하는 여자였고
결정사녀는 종교하나때문에 제대로 시작을 못해본 여자였어
이제 한번만난거기도하고… 앞으로 기회는많을거니까 좋게생각하고는있어
오히려 결정사녀보다 소개팅녀가 너무독특하고 어장관리하려는것에 분노하고 현타와서 네이트 후기도 안남긴거같애
웃긴거얘기하나해줄게
지속적으로 결정사로부터 프로필은 받고있긴한데
자꾸 3시간거리나되는 여자들만 소개해주더라고... 그래서 좀 짜증이 나있던와중에
진짜 20분정도 거리여성 프로필을받은거야 근데............
내친구중에 결정사하는사람있는데 그사람이랑 나랑 동시에 같은여자를 소개받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는 내가졌어. 그사람은 이번주에 미팅하고 나는 그냥 루저되서 주말에 전시회나 또 띵가띵가 다니려고
약간 현타오기도했는데 어쩌겠어~
다음후기 또 쓸날이 금방왔으면 좋겠다. 다들 몸검강히 잘지내고있어
후기기다려준 친구들을 위해 다시돌아올게
※ 번외로 혼자생각해봤는데34세 결정사가입남에게 관심있으면 연락바래. 이렇게 쓸쓰고 댓글보는것도 재미있긴한데판에서 만나서 미팅후기 올리는것도 정말 재미있을거같애... 지원자 받을게... 내 조건은 1부에 대략 적혀있어.조건이 아주 좋은편은 아니지만 이것저것 따지는 스타일아니라서 부담없이 신청해줬으면 좋겠어. 오픈카톡방 만들었어. 카톡 오픈채팅에 "결정사남" 검색하면 나올거야 관심있으면 연락바래.정확한 신상은 톡방오면 알려주도록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