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 있었던 일 때문에 글을 써봅니다.
저는 가족회사를 다녔었는데요 9월 초 코시국 때문에 적자라며 사장님(아버지)께서 제게 당일날 통보를 하고 잘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끝날 때 까지 자르고 코로나가 끝나면 다시 자기 회사로 들여보낸다는 소리를 듣고 멍해졌습니다. 그 후로 근무하지 않았고요
그리고 월급당일인 오늘 부장님인 어머니께 전화가 옵니다.
너 월급받은거 그대로 다시 아버지 계좌로 입금해라 라고 하십니다. 저는 처음에 거절했습니다. 후에 100만원을 넣고 끝내겠다고 말하며 제 카드가 한도가 걸려있어 우선 사장님 계좌로 30만원을 입금했습니다. 그 동안 일한게 있는데 다 내놓으라니 부장은 직원으로서 사장님이 물어보라는거 물어본거라고 합니다. 사장님이 다 압수하라라고 전하라고 한거고요.
이 문제에 대해 오후6시 50분 사장님이 집에 오셔서 저를 불러놓고 느닷없이 너 전에 내가 얘기해준거 기억나니? 라고 물었고 저는 '' 밖에 나가면 다 적이다? '' 라고 말했습니다.
그것밖에 생각이 안 나냐고 물으시더군요 밖은 험난하고 사회생활 능력이 없으면 암매장 하는 곳 이라고 말씀하시고 느닷없이 제게 공책과 펜을 주시더니 너 구구단 못하지? 너 공부는 했니? 한 번 써봐 라며 저를 모욕했습니다. 저는 학생 때 부터 숫자울렁증이 있어 수학을 안했습니다. 부모님은 그걸 모르세요 말하면 바보취급하시거나 저능아라며 제게 윽박지를게 뻔하니까요. 저는 끝내 다 못썼고 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 너는 사회나가면 하루도 못 산다고 결국 도둑질해서 감방갈거라고 여기서 부터 오열했구요 엄마아빠 죽으면 넌 자살이나 절도해서 못 살거라고 하시더라고요 심장에 권총을 맞은듯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돈 안줄거면 나가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리고 대화는 끝났습니다. 제가 무능해보이고 저능해보이고 병신같고 아무쓸모짝에 없는 인간인 것 같고 저는 죽고싶지 않아요... 저 지옥에서 나가야 할까요
저 집에 있으면 제가 미치거나 정신병이 오거나 죽을 것 같아요..
정말 힘들어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서 써봅니다 눈이 아려오네요 저도 제가 스스로 쓸모없다고 생각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