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람을 만나는게 무서워

쓰니 |2021.09.12 03:51
조회 1,517 |추천 0
바쁘지 않으시다면
제 이야기좀 그냥 들어줄래요?

초-중 (고x) 대학을 다니는 내내 왕따같은 은따를
당했고 소심한 내성격이 문제라 생각하고 20살이
넘어가고 이사도 지역을 옮기게 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어요. 진짜 무진장 힘들었는데
죽기살기로 노력해서 성격바꾸고 활발한성격이 되었고 그뒤로 사람을 만나는게 좋고 수다떠는게 좋고 인간관계를 넓혀가는게 즐거웠어요.

그러다 몇번의 인간관계의 배신을 당하면서 최근들어
사람을 만나는게.. 이야기를 하는게 버거워져요..

(1.낯선사람과도 금방 친해져서 주변에 사람이 많고
많은만큼 제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는걸
알게 되었고, 트러블이 많은사람이다 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2.좋은게 좋다는생각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들려도
내가 잘하면 되겠지 싶은생각에
(또는 해결하기엔 소비되는 감정과 시간이 힘들어서)
그냥 놔뒀더니 무슨 이야기가 어떻게 나왔는지
안좋은쪽으로 소문이 많이 난 상황이 되었어요)


이런이야기를 해도 될까.
남이야기가 아닌 내이야기를
해도 잘난척한다 하지않을까 약점이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고
또 어디가서 내이야기를 이상하게 할거같고,
그렇다고 말하지않고 있기엔 상황이 너무 불편해지고..
만나지않기위해 모이지않기위해 다른약속이 있다고 거절하는것도 더이상 못하겠고..

사람들과 뒷담화이야기 돈이야기 자신의 연애이야기
(이야기거리에 관심이 있는주제들 아니든)
그런 이야기를 하는게 불편해지더니 이젠
만나자는 소리에 움찔하게되고 버거워집니다..

일하러 가는 시간말고는 혼자있고 싶고,
카톡이라던가 연락창 확인하는것도 싫어져요..

만남을 가져 이야기를 해도 내이야기 꺼내기싫고
남 뒷담화에 동조하거나 알고싶지도 않은 이야기 듣고
싶지도 않아요. 카톡으라도 대화를 하는것도 점점 버겁고 그냥 다 귀찮고 힘든데..

그렇게 두달정도를 아무약속도 연락도 없이 지냈는데
뒤에선 쟨 불러도 안나온다 카톡도 쌩깐다. 등의 이야기가 또 나오더라구요

사람과 만나도 만나지 않아도 결국은 내이야기를
뒤에서 하는구나 라는 생각이 계속 드니깐
사람과의 만남이 대화하는게 더 무섭고 무슨말을
해야되는거지 싶고..

그냥 왕따당했던 그때가 더 좋았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예요. 사람관계, 인간관계가 다 너무 버거워요..

요즘은 쇼핑도 밥도 혼자서 잘 다니고
어디가고싶은곳은 엄마랑 같이 가거나 해서
인간관계에 점점 더 신경쓰지않게되고
그나마 남아있던 친구들도 연락이 뜸해졌어요.
내가 나부터 연락 하지않으니깐
당연한거라 생각하고 어쩔수없다고 생각해요

이런생활을 하다가
이러다가 가족(엄마)까지 떠나는 날이 오면
혼자남겨질텐데 괜찮을까요..
엄마가 지나가는말로 엄마는 혼자 남겨질 너가 걱정되서
편하게 죽지도 못하겠다 라는 말이 계속 머리속을
떠나지를 않아요..
(엄마가 돌아가시면 따라죽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도 해요)

다시 인간관계를 이어나갈 의지도 체력도 없는데

그냥 혼자 살아가면 안되는걸까요?
사람관계 인간관계에 스트레스받지않는법이
존재나 할까요?



추천수0
반대수4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