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집을 시누에게 증여한다고 하시는데요
ㅇㅇ
|2021.09.17 00:26
조회 94,275 |추천 8
이번 추석에 시부모님이 얘기하실 거 같다고
남편이 미리 언지해 줬는데요.
저와 남편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어요.
남편도 저도 좀 서운한 마음이 들고 있어요.
시부모님 말씀으로는 저희에 비해 형님(시누)에게 해 준 것이 없어
시부모님께서 주택 지어 이사가시면서 지방 10억 정도의 지금 집을
형님에게 증여하신다고 하네요.
남편 말로는 남편과 형님 중 형님이 아픈손가락 같아서 챙겨주려는 거 같다고 하는데 저도 남편도 그게 맞는 건지 모르겠어요.
남편 지방에서 대학 서울로 올 때 전세금 2억으로 시작해
저희 결혼할 때 2억, 이사할 때 1억 5천 해서 5억 5천 해 주셨고
저 맞벌이 하면서 아이 둘 육아휴직 받아가며 열심히 살았어요.
서울살이 힘들기에 일찍부터 자산 불리려 노력했고
그래서 지금 다행히도 서울 내 아파트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어요.
하지만 그건 저희가 노력한 결과가 크다고 생각해요.
반면 시누는 지방에서 시부모님 댁 근처 대학을 갔고
결혼할 때 형님 남편이 1억 정도밖에 해 오지 못해서
시부모님께서 늘 신경쓰고 사신 거 같았어요. 말 그대로 아픈 손가락이죠.
남편 말로는 그동안 5억 5천으로 서울에 그 정도 아파트에 살고 있으면 됐고, 형님에게는 해 준 것이 없으니 10억 넘는 아파트를 그냥 주시겠다는 건데요.
이 계산이 맞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저흰 저희가 노력해서 자산을 불린 부분이 있는데 그건 무시하고 너흰 잘 살고 있으니 지금 집을 형님에게만 증여하려고 하시는 게 치우친 게 아닌가 싶어요.
글 읽으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베플남자K|2021.09.1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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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재산은 부모가 알아서 하는 겁니다. 아들에게 대학 ╋ 결혼 때 5억 5천이나 줬고 그거 자본금 삼아 지금 서울 아파트도 있고 자산액으로 보면 10억은 훌쩍 넘을테고 반면 딸은 힘들게 사니 도와주고 싶은거죠. 그리고 쓰니 좀 솔직해져보세요. 현재의 자산 형성 본인들의 힘이라고 주장하시는데 5억 5천 빼고 생각해보세요. 과연 레버리지 끌어올 수 있었을까요. 초기 5억 없었으면 지금 전세살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아들 딸 나이가 40대 중반이 넘었다면 더욱 더 지금 딸에게 10억짜리 집 줘도 아들이 더 많이 받은 겁니다. 화폐 가치가 다르니깐요. 20년 전 5억과 지금 10억 체감으로는 비슷할꺼 같네요. 집값으로 따지면 비교 불가이고요. 현재 10억짜리 그 지방 집 20년 전엔 얼마였을까요. 며느리로서 시댁 재산에 왈가왈부하지 마세요. 아직 상속 시작도 안했는데 고작 10억 아파트 하나로 초쳐서 미운 털 박히지 마세요. 대학생 아들에게 2억 전세해주고 결혼 한다고 기존에 준거 포함해서 5억 넘게 챙겨준 집이에요.
- 베플오11|2021.09.17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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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넘게 받았으면 감사한줄 알고,그 입 다물어야 하겠는데요ㅎ 적당히 욕심 내세요. 넘 그러면 정 털립니다. 아픈손가락은 뭡니까ㅎ 시부모님에겐 예쁜 딸래미겠죠~
- 베플ㅇㅇ|2021.09.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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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법 따지려면요 시댁에서 그동안 아들인 님 남편한테 5억 5천 지원해줄동안 아니 어머님 계산법이 이상해요 제 남편만 지원 해주는건 아니지않아요? 시누한테는 왜 안주세요? 라고 했어야지 지네가 다 끌어받을땐 암소리 안하다가ㅋㅋㅋ 시누좀 이제 주려니까 계산법 ㅇㅈㄹ
- 베플ㅇ|2021.09.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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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파트 살면 10억 넘을테고 그거 시부모님이 5억5천 보태준거니 가능한거에요. 그때 시누도 5억5천 받았다면 10억 넘는 아파트가 있겠죠 부부가 어쩜그리 똑같이 욕심이 덕지덕지 할까. 동생이라는 인간은 누나한테 야박하고 올케는 지네집서 받아온것도 없으면서 시집에 돈맡겨놨나. 양심에 빵구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