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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끊은 시댁과의 문제

ㅇㅇ엄마 |2021.09.18 22:13
조회 13,819 |추천 49
이혼사유에 해당하는 남편 잘못(여자관련 문제, 임신 기간 포함 일상생활 막말, 육아에 전혀 참여 없음 등)을 계기로 시어머니와도 관계가 악화되어(제자식 감싸기로 인해 제게 상처받는 언행을 하심), 연끊고 지낸지 좀 되었습니다. 

남편하고 시댁한테 오랜시간 너무 상처받았고, 

이혼 직전까지 갔었고, 지금은 시댁과 절연하고 그나마 안보고 살면서 제 마음을 추스리고 있던 중입니다. 

절연 하기 전까지 만 8년 동안 있는거 없는거 다 퍼주고 시댁에 누가봐도 엄청 잘하는 며느리였습니다. 매달 9급 공무원 한달 월급보다 더 많은 생활비 지원, 온갖 건강식품 지원, 시어머니 큰 병 걸렸을때 오랜 기간 저희집에 모시고 보살피기 등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남편을 많이 사랑해서 결혼했고 그 마음에 내 부모같이 생각해서 최대한 잘 해드리려 했습니다. 

남편은 친정에 정말 정말 아무것도 한게 없고요. 

참고로, 결혼 기간 내내 맞벌이하였고, 급여와 재태크 등으로 제 수입이 더 큽니다. 또한, 친정에서 큰돈 지원받았고, 아이 3년 무상 양육하여 주셨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시댁에 발을 끊었지만 아이들은 시댁에 왕래합니다. 참고로, 큰아이 9살, 작은아이 6살입니다. 

그런데 큰 아이가 시댁에 다녀오고 한 두달 뒤인 최근에, 시댁에 가서 있던 일들을 얘기하였습니다.  

할머니와 고모가, 엄마에 대한 나쁜말들을 해서, 제 아이가 듣다가 속상해 눈물이 터져서 엉엉 울었다는 얘기였습니다. 

아이가 갑자기 우니 고모가 왜그러냐고 물어서, 제 아이가 '엄마 나쁘게 얘기하지 마세요' 하였다고 하였고, 고모는 그에 답하여 그런거 아니라고 하고 그 뒤로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니가 들은 엄마에 대한 나쁜 얘기를 정확히 해달라고 하니, 아이는 기억이 안나 구체적인 설명은 못하겠다고 하며, 

그래도 듣는내내 엄마에 대한 나쁜 얘기가 확실하여서 듣고 너무 속상했다고 합니다. 


아이가 할머니와 고모는 왜 그러냐고 묻는데, 당황스러워 말이 안나왔습니다. 

이일에 대하여 아이에게, 남편에게, 시댁에게, 제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까요?

머리가 아프고, 화가나고 신경쓰이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고견을 부탁드려요....
추천수49
반대수1
베플ㅇㅇ|2021.09.19 00:26
남편만 보내세요. 내자식에게 내욕을 하는게 정상이냐고 사과받기 전에는 내자식들을 위해서라도 못보낸다고 하세요
베플ㅇㅇ|2021.09.19 09:01
원흉인 남편은 왜 안 끊어? 그러니 딸린 ㅈ같은 시가가 계속 지랄이지. 지팔지꼰. ㅂㅅ
베플|2021.09.18 23:54
애가 시가에서의 그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엄마 상처받을까봐 안하는건지 그 당시 기억이 괴로워 못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둘 다 애한테는 많이 안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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