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새 너무 잦은 부부싸움과 나날이 증가하는 스트레스 때문에 도저히 버틸수가 없어 여기에 글을 남깁니다
주변에 결혼한 사람들이 많아서 임신 중에는 다 남편이 잘못이고 해줘도해줘도 부족하다라는 말을 하도 듣고 살아서 아내가 임신 중에는 제가 무조건 다 잘못했다고 다 내 잘못이라고만 했어요 아무리 억울하고 할말이 많아도 출산하고나면 다 괜찮아진다고해서 그냥 다 참았어요 그런데 출산을 하고 한달이 지나서 더 심해지도군요
그 당시 저는 일을 하루에 4시간(오후 5시 ~ 9시)만 나가는 걸로 바꿔서 제가 저녁 10시부터 아침 9시까지 보고 9시부터는 저녁 6시까지 육아도우미분이 오셨어요 아내가 잠을 못자면 굉장히 피곤해하고 저는 평소에도 잠을 잘 안자서 제가 밤에 다 봤어요 지금도 제가 밤에는 거의 다 보고있고요
출산을 하고 더 심해진 아내를 보며 출산 후에 몸이 안좋아서 많이 힘든가보다 하고 또 다 내가 잘못했다고 사과만 했더니 이제 제가 우울증이 오기 시작하더군요 잠을 잘 못자니까 증세는 나날이 심해져 3주정도 됬을때는 자해를 하고 자살할 준비도 하는 수준이 됬어요 그러다문득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할까, 나도 남탓하며 살래 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 후부터 싸울때마다 제 의견을 적극 어필했어요 그러니까 싸움이 더 심해지고 길어지더군요 그래도 계속 어필했어요 그랬더니 이제는 이혼이야기를 할정도가 됬네요 오늘 있었던 일 들어봐주세요 말은 편하게 ~함 말투로 할께요
1. 저한테 우리 어머니가 한 말이 울분에 찬다고함
(저번에 저희집에 갔을 때도 싸우게됬는데 아내가 제 어머니랑 이야기해야겠다며 싸운 내용을 말하고 어머니가 너가 한 이런 행동들이 나도 기분이 나쁘다고 했더니 그 행동들 하나하나 다 변명해가며 죄송하다는 말은 안함)
2. 제 말투로 화를 낸적이 많아서 이제는 말할때 고민을 오래하는데 어떤식으로 말해야 아내가 기분이 안나쁠까 고민하고있었음
3. 그러는 와중에 내가 장모님이 준 돈 반만 나한테 줬자나 라고 말한거에 의도가 궁금하다고 함(한 문장에 꼿히면 앞뒤 상황 다 무시하고 그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함, 그 당시 앞뒤 문장 고려하면 저 말투는 절대 비꼬는 말투 아니였음)
4. 여기서 이미 저도 기분이 안좋았지만 저번에 싸울때 내 이야기 들어주기로 해서 진정하고 아내 이야기 끝나면 내 이야기해야지 생각함
5. 내 의도가 궁금하다고 했으니 그것에 대해 대답하는데 이야기 시작하고 1분도 안되서 반박하기 시작함
6. 아내 이야기 다 끝나고 내가 내 이야기가 궁금한거 아니야? 라고 물음
7. 너가 기분 엄청 나쁘다는 식으로 어 해 라고 말함
8. 기분이 굉장히 상했지만 참고 이야기 시작하는데 한마디하고 너가 그것은 거짓이라고 또 내 이야기 짜름
9. 내가 내 이야기 들어주기로 하지않았냐고 울부짖음(얼마전부터 너무 억울해서 그 순간 내 감정이 주체가 안되고 이런 상황에 놓일때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잘 안쉬어짐)
10. 아내가 입다물고 가만히 있다가 내가 거짓말을 해서 너가 좋아하는 펙트 이야기한거라고 이야기함
11. 내가 인간의 기억만큼 부정확한게 없다고 이야기함
12. 아내가 그래서 너 기억은 맞고 내 기억은 틀렸다는거네 그래 다 너가 맞아. 이런식으로 비꼬기시작
13. 너무 억울하고 답답해서 벽에 내 머리를 두번 박고 누워서 울음
14. 아내가 내 이런 폭력적인 행동이 기분이 나쁘다고 이야기함
15. 내가 1, 2분 뒤에 진정하고 이런 행동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하고 내 이야기 들어봐줄래 물어봄
16. 너가 엄청 기분나쁘다는 식으로 응 해 라고 함
17. 내 이야기 : 너가 어머님한테 받은 돈을 A라 치고 우리 같이쓰는 돈은 B라고 치고 내가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돈은 C라고 하자. 너가 받는 돈은 너가 쓰고싶은 곳에 썻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지금까지도 한번도 어떻게쓰자 이런말 해본적없고 나는 내가 받은 돈 전부 B에 넣고 C는 0원이었다. 그때 어머님이 준 돈의 절반은 아내 조리원 비용이었는데 아내는 날 위해 돈을 쓰는데 나는 아내를 위해 돈를 안쓴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이 상황을 설명할려고하는데 딱 너는 그 돈 반만 줬자나 라는 부분에서 내 말 끊고 앞뒤 내용 다 지워버리고 그 부분만 생각한다
18. 이야기했는데 아무반응 없음
19. 왜 아무말 없냐고 하니까 너가 내가 울분에 찬다고 아야기했는데 그거에 입꾹닫고 공감도 안해주니까 나도 너처럼 입꾹닫고 있을꺼야 라고 함
20. 제발 나처럼 해줘 나는 어떻게 말해야 너 기분안상하게 할까봐 생각 중인거였는데 너도 나처럼 할꺼면 어떻게하면 내 기분 풀어줄까 생각중이겠네? 라고 내가 아야기함
21. 아내가 응 나 그냥 입꾹닫고 있을꺼야 너처럼 이말만 앵무새처럼 반복
22. 나는 과거에 싸운거 안할려고 노력중인건데 너는 왜 노력안하냐고 말함
23. 아내가 너 이야기 들어줬자나 근데 왜 라고 이야기함
24. 왜 그런말하는지 나는 진짜 모르겠다고하는 말에 아내가 내가 울분에 찬다고 이야기했는데 너는 내 말에 전혀공감안하고 입꾹닫고 있었고 나는 너 말 들어줬는데 내가 이상하다고함
25. 내가 처음부터 내 말 잘 들어줬으면 이런일 안생기지 않았냐고 말했지만 이제부터는 귀닫고 저 문장에 꼿혀서 나는 노력해서 너 말 들어줬는데 너는 여전히 내말에 공감안하네 이럼
26. 도저히 화가나서 안방에서 나와서 1시간 뒤에 들어가서 20분동안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한마디도 대답안함
ps. 임신때부터 아내는 단톡방, 남사친들한테 우리 싸운이야기 하는데 풀스토리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저런식으로 이야기 다 없애고 자기한테 유리하게끔 말한 뒤에 나한테 와서 내 친구 누구는 ~ 한다는데 너는 ~ 게 한다 고쳐라 라는 식으로 이야기함
도대체 제가 뭘 어떻게 했어야 했을까요? 제 아내는 남들하고 싸우고 손절하는게 자랑스럽다고 생각하던데 싸우고 해결하는 방법을 못배운게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요? 손절만해서 주변에 친구가 많이 없는데 아내는 친구 걸러서 만난다고 그것도 자랑스러워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