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냥 조언이 하나라도 더 달렸을까 하는 마음에 들어와봤는데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렸을 줄은 진짜 몰랐어요 너무 감사합니다..ㅠㅠㅠ 제 성격상 무슨 알바를 먼저 해야 좋은지, 멘탈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알바할 때의 사소한 꿀팁들, 직접 겪으신 경험담까지.. 댓글 달아주신 것 모두 하나하나 정말 꼼꼼히 다 읽어봤고 위로가 정말 많이 됐습니다 답글 다 못 달아 드려서 죄송해요 진짜 너무 감동받았어요.. 주변에 이렇게 현실적이고 세세한 조언을 해 줄 사람이 없는데요 든든한 지원군이 생긴 것 같아요 주신 조언들 다 마음 속에 새기고 항상 되뇌이면서 살고 가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할 때마다 들어와서 댓글들 읽어보며 힐링하겠습니다!
내가 성격이 지이이인짜 소심하고 내성적인데ㅠㅠ.. 어느 정도냐면 식당갔을 때 주문 제대로 못 하는 건 당연하고 어디 배달음식 시키려고 전화걸면 미리 메모장에다가 어떻게 말해야할지 다 써놓고 주문하고 학교에서 발표했을 때도 애들 얼굴 보는 게 너무 무서워서 울면서 발표한 적이 있을 정도야(거짓말 아니고 사실임 나도 내가 다른 사람 앞에 서는 걸 이렇게 두려워할 줄은 몰랐음) 정말 극심하게 소심해 혼자 어디 나가면 미친 듯이 뚝딱거리는 건 당연한 거고.. 타인에게 말을 아예 못 해.. 그리고 이건 내 의지는 진짜 절대 아닌데 눈물이 많아... 하...진짜 이건 내가 너무 고치고 싶은데... 진짜 이게 너무 싫어.. 좀 당황하면 갑자기 눈물부터 픽 나오고.. 더군다나 내가 요즘 좀 은둔생활을 해서 더 심해진 것 같아 하.... 나 이런데 알바를 할 수 있을까? 이제 곧 사회초년생이라 알바를 해야 하거든 특히 부모님께서 무조건 하라 하셔 알바를 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봐야 성격도 단단해진다고.. 근데.... 하..진짜 나 자신감이 정말 하나도 없어..ㅠㅠ 식당가서 주문도 못 하는데 손님 주문은 어떻게 받을 거며 돌발상황엔 어떻게 대처할 거며.. 갑인 상황에서도 덜덜 떨면서 아무 것도 못 하는데 을일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상상도 안 되고.. 진상손님같은 여러 변수들이 생기면 빠르게 대처 해야 하는데 나는 그 자리에서 멘탈 나가가지고 이도 저도 못 하고 어버버 거리고 있다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답답하다고 욕먹고 짤릴 것 같아 아....하.....!!!!! 나 진짜 어떡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