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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하고 연끊었어요.

건바 |2021.10.11 11:48
조회 3,921 |추천 2
어렸을때부터 경제적으로 지원한번 제대로 못받아봣어요
학교만 간신히 다녔고 치과도 안보내주고 용돈도 안줘서 중딩때부터 알바하고 살았고 치아 다 조져서 600만원 제돈 주고 치료했어요(현재 남자친구가 400은 대줌)
그러고 앞에서 말한 그 남친과 결혼 전에 3년 가까이 동거중입니다
부모님은 제 남친한테 민폐도 많이 끼치고 받을거 다 받으면서 고맙다는말 한번 한적없어요

그러다 제가 지난 주 금요일에 무보험으로 외제차를 박아 사고를 냈어요
(일일보험 들었었는데 입금문제로 보험이 안들어짐)
견적이 최소 600만원은 나왔는데 일단 제 남친한테는 이 일에 얘기만 해놓고
일단 어제 저희부모님께 연락했어요 도의적으로 남친보다는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하는게 맞으니까요..
근데 결국 돌아오는 말이 자기들도 돈없다며 남친한테 얘기해서 돈내라는 말 뿐이었어요
그 말에 저는 실망해서 알겠다고 나 혼자 알아서 대출을 받든 하겠다고 연락을 일방적으로 끊었는데 이 날 밤11시반에 저희부모님이 갑자기 저희 집을 찾아왓어요 제가 걱정되서 왔다면서요 제가 봣을땐 연끊을 까봐 찾아온것 같아요

급작스러운 사정상 저희집에 들이진 못하고 남친과 저는 없는 사정에 모텔방 하나랑 배달음식으로 20만원어치 대접했어요(동네에 호텔없음, 거리두기때문에 식당영업x)
우리 합의금 때문에 힘들어하는거 알면서 갑자기 와가지고 얻어먹기만 하고…
그렇다고 그 한밤중에 와서 제게 합의금에 대해서 물어보시는 것도 없고 저희가 먼저 얘기를 안하니까 어물쩡 넘어가더라구요
여럿 얘기 오가고 저희는 그런 모습에 환멸이 나고 너무 실망스러워서 중간에 빠져나왔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연락 안했으면 좋겠다고 부모님께 말하고 나왔어요
근데 정신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제가 부모님께 이런 말을 하게 된 상황이 견디기 힘들고 우리 부모님이 좀만 나한테 잘 해줬어도 이렇게 내가 모질게 안했을 텐데 라는 생각도 하고요…
저 잘한 거겠죠?
추천수2
반대수32
베플남자ㅇㅇ|2021.10.11 13:51
님이 좀 이상한거 같은데요.. 순전히 님 잘못으로 사고 치고서 부모님이 안도와주셨다고 연을끊는다고요??? 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1.10.11 20:16
돈이 없어서 무보험으로 외제차를 박는 사람이 음식을 20만원어치? 니가봐도 말인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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