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와 기독교 집안 결혼
쓰니
|2021.10.21 01:27
조회 35,599 |추천 128
안녕하세요.
결혼에 대한,고민이 있었는데 이젠 끝난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글로 써봅니다.
저랑 남친은 5년가까이 연애를 했습니다.
나이도 30대이기도하고 이제 결혼 얘기가 나와서 상견례 날짜를 잡았었는데, 오늘 다 취소했어요.
남자네 집안은 독실한 기독교 집안입니다.
그렇지만 남자는 열심히 다니지않아요.
그리고 저(여자)는 무교입니다.
그런데 결혼식을 하는데 있어서 저는 예전부터 스몰웨딩하며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제 결혼을 의미있게 보내고 싶은데,
남자는 제의견에 동의하다가 부모님이 교회식 결혼식을 해야한다고 하신다고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무교여서 도저히 이해도 안가고 제 잔치지 왜 부모님이 결혼식을 이렇게해라 저렇게 해라 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그리고 또 결혼하면 제가 자영업자인데 주일은 문을 닫고 교회를 가라고 하십니다.
제가 교회나 기독교에대한 거부감이 없었는데 더 생긴거 같아요.
그런데, 남자는 자기는 부모님을 못말린다 얘기가 통하지 않는다 하셔요
저보고 자기가 집 해오니까 이정도 맞춰 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저는 차라리 집 안받고 거지같이 살아도 이렇게 시작하긴 싫은데.... 제가 무교니까 다 맞춰주면 되는걸까요....
지금 현재 너무 마음이 지친 상태입니다.
- 베플942|2021.10.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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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강요가 점점 갈수록 심해질거예요 교회안가고 무슨일 생기면 니가 교회 안가서 이런일 생긴다고 타박하고 저도 쓰니하고 똑같은 상황에서 결혼했는데 안당해 본 사람은 그 고통 몰라요 대차게 할 수 있을거 아니면 이 결혼 안하는게 좋아요 결혼 할거면 싹 무시하고 나 하고 싶은데로 하고 살아야해요
- 베플A|2021.10.2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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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교회식 결혼식을 해야한다고 하신다고 무조건 따라야 한다고 하네요. 저보고 자기가 집 해오니까 이정도 맞춰 줄 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딱 이거 두가지만 봐도 결혼하면 님 교회다녀야해요. 아니 입닫고 귀닫고 시부모가 원하는대로 교회다니면서 종년해야하겠죠. 님뿐만이 아니라 님부모님까지 전도해야하고 왜 부모님전도도 못하냐 맨날 ㄳㄹ도 하겠죠. 남자부모다 아주 아닌데 거기에 남자도 남편될생각없이 부모님치마폭이 쌓인자식인데 뭔 결혼이요? 5년아까워서 최소 60년인생 포기하게요? 저런남자랑 결혼할정도로 남자에 미친거 아니면 빨리 헤어져. 언니가 해주는 충고야
- 베플ㅇㅇ|2021.10.2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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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는 기독교끼리 해야되요.. 친구 결혼할때 봤는데.. 그친구는 자기 기독교인인데도 빡쳐서 파혼하냐마냐 했었는데...;;; 그거 무교가 감당 못해요 그거 결혼식장만 문제가 아니고 보니까 무슨 목사한테 돈 엄청 줘야하는건 당연하고 미리 결혼식하기전에 몇번 목사 만나서 무슨 뭘한댔는데... (까먹음) 그리고 주례사도 예배 위주로 진행되고 찬송가도 해요 같은 종교인데도 누구측 목사님을 부르니 마느니로 싸우는게 기독교예식인데 무교가 감당할 수 있는게 아니에욬ㅋㅋㅋㅋㅋ 그리고 일요일 오전마다 주말 반납하고 교회가셔야합니다. 차라리 친정이 교인이면.. 친정으로 간다고 하고 나올 수 있지 매주 교회갔다가 시댁이랑 밥먹고 하는 루틴이 될겁니다.... 잘 생각해보세요
- 베플ㅇㅇ|2021.10.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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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교회 잘 안다녀서 무교인 여자랑 사겼으면서 이제와서? 독실한 기독교인은 무교인 여자는 쳐다도 안보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