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6살 직장인이고 한 살 위 언니 한 명 있습니다.
지난주에 아빠 환갑잔치 끝냈고 어제 아빠가 바람난 걸 알았어요.
아빠 차로 이동하다가 아빠가 그 여자한테 사랑한다고 보낸 카톡 봤습니다.
느낌이 쎄하다.
여자 촉은 틀리지 않는다.
바람 안 피운 놈은 없어도 한번 바람 피우고 또 안 피는 남자는 없다.
이걸 그 짧은 순간에 느꼈습니다.
10년 전에도 아빠 때문에 집안 난리 났는데 저희가 어리다는 이유로 이혼 안 하시고 엄마가 용서하고 넘어갔습니다.
현재 언니는 미국에 있어서 상황 말하면 눈 뒤집어져서 한국 들어올 것 같은데 일단은 저 혼자 조용히 증거 모아서 조지고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 엄마는 또 상처를 받으시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알고도 모른 척 넘어가기
전 못할 것 같아요.
현재 제가 그분에 대해 아는 건
그분 번호, 네 아이의 엄마, 유치원이나 어린이집과 같은 교육 기관에 종사한다는 것 밖에 없어요.
그분도 가정이 있는지, 저희 가정의 존재 여부도 알고 있는지 까지는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