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도 이분 같은 상사는 없을 것 같아요.
남의 말 듣기도 전에 본인이 지레짐작하고 혼자 맞다고 확신하거든요.
혼자 오해하고 오래묵혀놨다가 터지기도 하고요.
고집불통 분노조절 못하는 상사~
어떤 직원이 사직서를 내는데
직원:앞으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고 자동차를 사서 여유롭게 다니고 싶은데,
동물허용&주차장 갖춘 집이 서울에는 없거나 비싸서 이사를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서울을 떠나게 되서 회사 그만 둡니다.
상사:고작 경기도로 이사가면서 차를 타고 출근하면 될 거 아닌가??!!!
직원: 저 경기도 간다고 한 적 없는데요?
상사: 그럼 어디가는데?
이런 식..
자기가 먼저 지레짐작한걸 철썩같이 믿고
먼저 너 이런거잖아 ㅉㅉ!! 아니요 하면 그제서야 그럼 뭔데?
저 사직서 쓸 때는 이랬죠.
저: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사: 작은 데로 이직한다니까 말리진 않겠는데 가면 더 힘들거야.
저: 작은데로 이직한다고 한 적 없습니다.
상사:그럼 어디로 가는데?
업무회의 때도 마찬가지였죠.
이 건은 다른 일정과 겹쳐 그 날까진 어렵습니다. 기한 좀 늘려주세요. 하고 애로사항을 얘기하는데
직원들이 하기 싫어서 그런다고 혼자 분노질하고
사무실 다른 사람들한테 직원들 땜에 본인 힘들다고 떠벌리고 다녔어요.
이해도가 정말 남다르지요.
뇌구조가 궁금하지도 않습니다.
후련하지도 않아요. 입사초기엔 오해 풀려주려고 노력하고 웃어주고 쌓인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