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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저보고 지네 엄마는 지가 신경쓰지 래요

글쓴이 |2021.10.23 02:22
조회 13,875 |추천 4

오늘 남편 친구 부부네서 밥을 먹었어요
이야기 하던 중

- 장모님네 가져다드린 실내 자전거는 잘 쓰고 계시려나? 아까 통화할때 안물어봤네

라고 해서 (친정엄마가 공구상가에 계셔서 뭐 물어보려 전화했다고 함)

그래서 제가
- 그러게~ 오빠가 물어봐~
라고 했는데

- 지네 엄마는 지가 신경쓰지
래요

남편 친구 와이프가 앞에 있었어요
얼렁뚱땅 지나가고

남편 친구 와이프 없을때
지네 엄마라니 라고 했더니 미안하대요

미안하다하는데도 기분이 안좋았어요

그렇게 억지로 분위기 안망치고 집에왔고
전 계속 기분 안좋고
남편은 미안하다 했으니 아무렇지 않고

그래서 자기 전
나한테 그렇게 말할거면 엄마한테 전화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억울하대요
내가 전화하는걸 자기한테 미루는거 같아서
자기가 장난친거라고
그렇게 말한건 미안한데 억울하대요
자기가 언제 저희 할머니나 엄마한테 못한거 있냐고
(평소에도 저희집 챙기고 전화도 잘함)
왜 확대해석하냐고 그동안 자기가 왜 못해준것처럼 이야기 하냐며 (나한테 그렇게 말할거면 전화하지 말라는게 화가남. 그동안에 대한 이야기 없었음)
아까도 내가 미안하다 하지않았냐고
근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구냐고 말하며
소리 지르면서 미안하다고 했잖아!!
그렇게 말한건 미안하다고!
근데 억울하다고!!

자기가 말은 잘못했지만 나쁜 의도로 그런이야기 한게 아닌데 제가 몰라주고 오해하고 있대요

그래서 제가 말을 잘못했으면 미안하다고 앞으로 그렇게 안하겠다고 말하면 끝이라고 했더니
내가 오바하는거고 예민한거래요

그럼 내가 오빠한테 그렇게 말했으면 좋겠냐고 했더니 그렇게 말한건 미안한데 억울하다고 소리치며
지금 집 나갔어요
나가면서 혼잣말로 저보고 미친거 아니냐며 말이 안통한대요

매번 싸울때마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그런뜻이 아니다 이런식인데
항상 저보고 예민하는거고 오바하는거래요
왜 확대해석하냐고 자기 뜻은 그렇지 않았대요



예전엔 저랑 싸우고 본인 친구네집에 혼자 갔어요
친구집에서 2명의 친구들이랑 모이기로 했었거든요(친구2 와이프1)

그때도 화가났지만 정말 엄청 참으면서
강북까지 차(초보운전때) 타고 가서 전화로

- 데리러왔어~ 가자~
라고 하면서

집앞이라고 했더니

왜 말도 없이 왔냐며 그냥 가래요
(전화 계속 안받다가 한번 받음. 심지어 애플워치 차고 있었음)

그 친구네가 작아서 몰래 전화할수없는걸 알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이 이런 상황을 알거라는 생각이듬
(싸우고 내가 앞에 온걸)
내려오지도 않고 날 돌려보냄.
그리곤 새벽에 친구가 집에 데려다줌

저 솔직히 그때 진짜 치욕스러웠어요

그래서 저 그 친구(오늘 밥먹으러간집)들 볼때마다 좀 창피해요

오늘 이야기 하다 여기까지왔네요
다시 돌아와서

제가 오빠 아는 사람한테 물어보라고
오빠가 잘한거냐고 왜 오빠가 화내냐고 뭐라했ㄴ데

물어보고싶으면 다른사람들한테 다 물어보라고
니맘대로하래서
지인들에게 말하고 싶지만 참고
ㅇ여기에 올리게 되었어요

아무 말이나 해주세요
매번 이런식으로 말은 그랬지만 그게 그런뜻은 아니다 항상 내가 오해하는거고 확대해석이다
예민하다 라는데 매번 똑같은 이야기 지치네요
무한반복.. 진짜 아무말이나 해주세요 그냥 답답해서 그래요

추천수4
반대수44
베플ㅇㅇ|2021.10.23 10:20
여자 사람 참 질리게 한다. 의도치 않게 잘못말해 사과했잖아. 계속 꼬리물고 따지는게 쌈닭이니? 엥간하다.
베플ㅇㅇ|2021.10.23 09:25
말실수는 맞는데 사과하고 넘어갔는데도 이러는건 질리는데요.
베플ㅇㅇ|2021.10.23 19:01
내가봤을때 남편분은 친구들앞에서 허세부리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말 생각없이 해서 헛나가고 자기가 조금이라도 잡혀보이는거 딱질색해할 스타일임 그러니 친구들앞에서 나를 개똥으로알지 어떻게운전해서 대려온 아내를 나오지도않고 그냥 돌려조내는 그딴개념없는놈이 다있냐 그리고 사과를 할때는 화내면서 하는게 아니지 버럭버럭 소리질러대면서 사과하는게 사과임? 말만 미안하다하면 다 사과고 용서다됨? 태도가 애초에 글러먹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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