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력이 낮아 음슴체로 시작하겠음
본인은 92년생으로 30살 남자임
26살때 베트남 하노이에 여행가게되었다가
지금 와이프만남.
2년간 장거리연애였음(언어의장벽은 쉽게 허물어짐)
본가가 경제적으로 여유가있어서 잘다니던 직장도
갑자기 때려치우고 1달비자,3달비자 받고 떠날정도였음
(물론 직장에 피해안가게 새로 직원구할기간 및 인수인계 내나름 완벽하게했음)
서로 마음이 잘맞아 결혼까지 생각했고 결국 양쪽 부모님 상견례까지함(솔직히 이부분에선 내가 부모님께 마이웨이급으로 설득아닌 설득했고 3달정도 대립후 성립됬음)
그렇게 총 2년중 거의 1년을 하노이에서 살다싶이했음
어느때와같이 비자가 만료되어 한국에 귀국했음
(난 군대전역후 요식업계로 진출하고싶은맘에
쭉 4년간 주방에서 일했음)
귀국후 전에 같이일하던 주방형들 도움덕에 금방 빈자리 찾아 취직함
일주일뒤였나 와이프에게서 임테기2줄 사진이 옴
사장님과 같이일하는 형들한테 상황을전하고 입사 1주차에 그만둠 (아빠가된다는 생각에 싱숭생숭하기도하고 두렵기도하고 일에 집중도 못해서
인수인계조차못하고 나옴)
밤에 부모님께 사실을 전해드렸고 거의 3시간 셋이서 회의아닌 회의후
다음날 새벽5시 비행기로 바로 출발했음
(상견례 이후라 그런지 심한욕은 안하셨음..다행)
도착하자마자 외이프부모님뵈러감
장인어른이 묵직한분위기로 말씀하시는데
이때만큼은 언어의장벽이 감사하게 느껴졌음
이후 일주일간 결혼 서류작업했음(국제결혼 개인이하려고하니 좀 빡쎔)
식장도 와이프사는곳에서 제일큰곳으로 1달뒤로 잡아놈(와이프 더 배불러오기전에 이쁜 드레스입히고싶었음)
그렇게 한달뒤에 급 결혼하게되었고 부모님,친척,친구
총 21명오심 (부모님께서 친척,친구 먼길오셨으니 정중하게 모시라고해서 근처 5성리조트 풀빌라 3채 3박
풀코스로 모심 비용은 110정도나왔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리조트 이사장 딸이 울 와이프친구였음ㄷㄷ)
신혼여행은 와이프가 여권이없어서 다낭으로감
이후 출산은 와이프 고향에서 하는게 좋을듯하여
하노이에 1년간 살았고 아주 금쪽같은 아들이 태어나서 아주 이쁘게 자라는중임
코로나터지고 2달뒤에 한국 귀국했고
지금은 잘 정착해서 행복하게 사는중임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반응좋으면 국제결혼후 장단점과 2년차결혼 썰 풀어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