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때는 업어가도 모르는 내가
오늘 새벽 4시쯤 잠이 깨었습니다...
잠이 깨자마자 생각나는 사람이 있더군요...
나의 낭군님도 아닌
바로 question man 이었습니다...-_-;
새벽 두시간 동안 곰곰히 생각 해 보았습니다...
내가 왜 그의 순결이란 단어에 그렇게 반감을 가졌는지...
그리고 그는 나의 대답에 왜그리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입에 담지도 못할 말로 테클을 걸었는지...
먼저 후자에 대해 내가 생각해본것은,,,
내 프로필에 "주안에서 행복하소서~!"라는 말이 있는데,
"당신같은 교인은 교인이라고 내세우지마라"는 식의 테클을 많이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는, 종교를 내세워 내가 얻으려 한 것이 나의 도덕성이라 생각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왜 그에게 그런말을 들었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그가 그토록 강조하던 "순결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을 때
그의 생각에는 동조하지만
하는 행동들(다소 이기적이고,, 인신 공격적 성향, 등등)이 맘에 들지안아
몇마디 해주었던 것이
"순결을 지켜야한다는 내의견에 동조하지 않으니 문란한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한 것 같습니다...
그가 아무리 심한테클을 걸어와도 내가 농담으로 받아 넘겼던 것은,,,
자기 생활도 금욕적이면서 남에게 강요하니,,,
순수한 청년같아 참아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토록 분노를 느끼는 것은
모두에게 그를 속였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알고 계셨겠지만요...
하나님까지 속일 수 있다는 생각을 그는 했을까요...
이 때까지 한 행동은 신을 모독한 행위였습니다...
그토록 "교인"을 강조하면서
결국 모든 교인을 욕먹여 버렸네요...
그가 나에게 하던말,,,
다 자신에게 해당되던 말이었군요...
그에게 그런말 듣는 것은 잠시동안 불쾌할 뿐,,,
나는 떳떳했기 때문에 참을 수 있었습니다...
난 내가 교인이라는 것을 그리 내세운 적도 없고,,,
내가 완벽하다는 것도 내세운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하나님께 내자신을 드린 것이 교인이라는 것을 내세운것이라한다면,,,
그건 내잘못이 아니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잘못이 있는 것이니까요...
종교의 문제는 더이상 언급하기 싫습니다...
그 문제에 있어 떳떳한 사람이 얼마나 될 수 있을까요...
교인들이 문제가 많다는 것은 question man을 통해서도 모두 느끼셨을 것이구요...
교인으로서 대신 사과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인정하고 싶지않지만 그도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행복해져야 합니다...
교인을 떠나 이토록 부족한점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져야하는 이유는
떳떳하지 못하고, 부족하지만,,, 모두 고귀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공들여 창조하신 생명체이기 때문에 행복해 져야하는 것입니다...
(종교가 다르신 분들은 기분나쁘시다면 죄송합니다... 하나님을 그냥 神으로 읽고 받아들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가 그토록 강조하던 순결에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1.(잡된 것이 없이) 순수하고 깨끗함.
¶순결한 사랑.
2.(이성과의 성적인 관계가 없이) 마음과 몸이 깨끗함.
¶순결을 지키다.
네이버 사전을 검색하니 이렇게 나오는 군요...
순결의 정의에서 정신적인 부분이 빠진곳은 1번 2번 아무데도 없습니다..
진정한 순결은 몸과 마음,,, 겉과 속 모든 것이 깨끗해야 순결이지요...
성인중에(청소년기만 넘어도) 순결을 떳떳하게 거론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정신적으로는 모두 순결하지 않습니다...
어린아이 빼고는요...
상대방의 알몸을 생각하기도 하고,, 성행위를 떠올리는 순간 마음의 깨끗함은 없어졌다는 것이죠...
question man이 한번도 그런생각을 하지않았다고 말한다면,,,
다시한번 신을 모독하는 언행이겠죠?
나도 사춘기때 남자 알몸에 대해 궁금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랬으리라 믿구요...
정신적인 부분을 배제한다고 가정하고,,,
육체적 순결은,,,
여자는 처녀막을 잃는것이라 할 수 있겠고,,,
남자는 동정을 잃는다라고 표현 할 수 있겠습니다...
안타갑게도 여자는 표가나지만,,, 남자는 표가 나지 않아
순결은 여자에게 강요하는 의미로 거의 쓰이고 있습니다...
왜 신은 여자에게 처녀막이라는 것을 주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와가 원죄를 지었기때문에 죄값을 받아라고 그랬을 것 같습니까?
하나님께서는 그리 쪼잔한 분이 아닙니다(^^;)
먼저 처녀막이 없었다면,,,
이라는 가정을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자에게 처녀막이 없었다면,,,
문란한 성생활... 이런말이 의미있을까요?
문란한지 그렇지 않은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과연 사람에게 있어질까요?
여자에게 처녀막이 없다면, 남녀는 서로 쾌락을 맘껏 누리며 섹스를 즐기기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섹스를 하면 언젠가는 고귀한 생명체가 생기겠지요...
그 때서 부터가 문제입니다...
남자들에게 과연 책임감이 주어질 수 있을까요?
자신의 아이인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 여자와 아이까지 책임질 마음이 생길까요?
그래서 미흡하게나마 생각해 보았습니다...
"순결(처녀막)은 여자가 지켜야하는 대상이기도 하지만,,, 남자에게 책임감과 생명의 고귀함을 불러넣어 주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신께서 "처녀막"이라는 것을 만들지 않았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크신뜻을 이렇게 표현한다는 것이 죄스럽지만,,,
내 미흡한 생각은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question man은 과연 그가 그토록 중요시하는 순결 아니... 정확히 말해 처녀막...을
누구를 위해 지키라고 한 것일까요?
여자자신?
절대 그건 아니었습니다...
단지... 다른남자의 아이도 가질 뻔(?)했었던 더러운(?)몸에 자신의 아이를 기르고 싶지 않다는
그릇된 욕심이 아니었을까요?
분명 처녀막은,,, 남자에게 책임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불러일으키는 도구 일 뿐
여자의 족쇄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처녀막을 지키므로 해서 여성이 얻을수 있는 가장 큰 것은
자신의 뱃속 생명의 안위를 지키기 위한 최소 방안책이라는 것 뿐이라 생각합니다...
몸을 함부로 굴린 여자에게 욕하는 것은,,,
결국 그여자 자신에게 해가 되기 때문에 신께서 주신 그 소중한 몸을
함부로 쓰는 데 대해 욕하는 것 뿐이지...
더럽다고 욕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순결을 잃은 여자라고 함부로 욕할 수 없는 것은,,,
강간범에게 당한 여자,,,
뱀의 유혹(하와를 유혹한건 아담<남자>이아닌 뱀이죠)에 넘어간 여자(물론 여자의 잘못도 있지만 먼저 꼬득인 뱀의 잘못이 더크죠?),,,
들도 있기 때문이죠...
정신대 할머니들을 순결을 잃었다고 더러운 여자라 할 수 있습니까?
순결을 너무 강조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저런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그런 분들도 처녀막이 없으니,,,
question man이 그토록 싫어하는 부류에 포함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물론 혼전순결...
굉장히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육체적 순결보다는....
정신적인 순결이 더 중요하겠죠....
청소년에게도 심신의 순결이 중요함을 가르쳐 주고 싶지만,,,
떳떳하지 못한 어른으로서는 누구도 그것이 죄악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말하는 순간 자기도 죄인이 되는 것이구요...
다만 순결을 강조하는 것은
청소년에게는
"니가 니몸과 너의 생명과 사랑하는 사람까지도 책임질 수 있을 때가 되면 하라..."라고 말해 줄 수는 있겠죠...
그리고 혼전 순결은 각자 깨닫고 지켜야지
남에게 강요할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다시 말하지만,,,
떳떳하게 강요할 수 있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순결은 자기가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지,,, 남에게 지켜라 강요할 수는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쓰다보니 아~주 긴 글이 되었군요...
이 글을 보고 또 자기를 미워한다느니,,,
자기글에 반대입장을 가졌다느니,,,
라고 말한다면
글을 10번만 정독하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question man은 많은 사람을 속였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그를 빛으로 인도해 주실 것으로 믿습니다...
위선을 벗고 사랑하는 마음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도 고귀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체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