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 저희 컴퓨터쌤이 저한테 화가 나셨는데요… 사실 화가 나신건지 삐지신건지는 잘 모르겠어여,,ㅜㅜ
일단 무슨일이 있었냐면요 저희 학교에 컴퓨터쌤이 두 분 계시는데 지금 저희 학년 가르치시는 분을 컴퓨터쌤1이라고 하고 다른 분을 컴퓨터쌤2라고 할게요 암튼 두 분이 계시는데 컴퓨터쌤1이 저희 학년 담당이시고 또 제가 자격증 딸때도 많이 도와주셨어요 그래서 교과 시간때나 방과후때 컴퓨터쌤1한테 배우다보니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냥 어느정도 친해졌거든요?? 근데 제가 컴퓨터쌤2이랑 예전부터 친해지고 싶었는데 마주칠일이 전혀 없어서 어떡하지 하고 있다가 컴퓨터쌤1하고 좀 친해진 김에 컴퓨터쌤1한테 “컴퓨터쌤2하고 친해지고 싶은데 어떻게해야될까요” 이런식으로 물어봤는데 약간 그때부터 반응이 별로 안 좋으셨어요 물론 장난이 살짝 섞인 말투로 “몰라 너가 알아서 친해져” 약간 이런식?으로 말씀하셔서 저도 장난식으로 “너무해요 내일도 컴퓨터2쌤 보러 올게요”이런식으로 하고 다음날에 제가 컴퓨터쌤2한테 커피를 만들어 드렸거든요? 근데 뭔가 제가 직접 드리기 부끄러워서 친구 시켜서 드렸는데 컴퓨터쌤1이랑 2랑 같은 교무실을 쓰셔요 그래서 컴퓨터쌤2한테 친구가 가져다 드리니까 그때 컴퓨터쌤1이 “그거OO(제이름)이가 타 준거지?” 이러셨데요 그래서 친구가 맞다고 하고 나왔구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 컴퓨터쌤1이랑 마주쳤는데 왜 자기는 커피 안 타주냐고 진짜 누가봐도 장난식으로 그러셨거든요??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그냥 장난식으로 화 내시고 그리고 금요일에도 친구랑 에이드 만들어서 컴퓨터쌤들 가져다 드렸는데 컴퓨터쌤1꺼는 다른친구가 만들었고 컴터쌤2꺼는 제가 만들었어요 컴터쌤들도 자기꺼 누가 만든지 아시구요 암튼 그렇게 친구가 가져다 드리고 저도 뭔가 컴퓨터쌤1한테 커피 안 드린게 죄송해서 박카스랑 쪽지에 “제가 잘못했어요 쌤 용서해주세여..”약간 이런식으로 적어 놓고 교무실에 갔다놨거든요?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에 컴터쌤1만나서 박카스 드셨냐고 여쭤보니까 진짜 장난기 1도 없으시고 정색하시면서 “안먹어” 이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살짝 민망해서 네 ,, 하고 왔는데 지금까지도 저랑 말을 잘 안하세요 … 원래 마주치시면 장난 되게 많이 치셨는데 요즘은 확실히 장난도 안 치시고 .. 지금 거진 일주일째 이러고 있네요 … 쌤이랑 너무 풀고 싶은데 … 근데 쌤이 진짜 제가 커피 안 타드린거 때문에 화나신건지 모르겠어요 … 그러기엔 저번주에 화 내실때는 거의 다 누가 봐도 진짜 장난이셨거든요 물론 진짜로 살짝 화나시긴 했지만 근데 이번주에는 진짜 화나신거 같드라고요 …. 약간 걸리는 일이 있긴 한데 저번주에 쌤이 저한테 장난으로 화 내셨더라도 일단 저한테 화나신건 맞으니까 보기 조금 껄끄러워서 제가 박카스 드리러 갈 때 친구한테 “ 아 교무실에 쌤 안계셨으면 좋겠다 얼굴 보기 좀 그런데” 이렇게 말 했거든요 근데 들으셨을려나요..?? 교무실 가니까 쌤이 식사하러 가셔서 안계시긴 했어요…근데 그걸 들으셨는지 안 들으셨는지를 모르겠네요.. 하 암튼 어떡하죠 .. 너무 풀고 싶은데 어떡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