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와 400일 만나던 중 서로 집안얘기를하다 알게되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부모님한테 기대할것 1도 없고 가진거없이 제가 다 일궈나가야한다고 얘기를 했고
여자친구는 아버님이 검사, 어머님은 평범한 공무원이라서 좀 엄하다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일반 회사를다니고있고, 저는 통신사 직영점 점장입니다
여자친구는 특별히 생활비가 들지않고 개인용돈,저축만하면 되는 상황이기에 돈을 8천정도 모은거같고
부모님이 사주신 외제차 보유하고있습니다
저는 혼자 아무것도없이 자취하고 생활했어서 의외로 지출이 많아 모은돈이 아직 천만원 조금 안됩니다
여자친구는 제 모든상황을 다 알고있습니다
처음부터 제가 솔직하게 다 얘기했구요
여자친구가 평소 저에게 돈적으로 얘기한적도 없고, 솔직히 식사나 데이트비용도 먼저 내려하는 부분이 많아요
지난번 싸울때 저에게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돈적으로 부담느낄까봐 자기가 돈 더내려하고
여행,데이트도 조심스럽다구요
이런부분이 고맙긴하지만 성격이 다른부분으로 싸울일이 많습니다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 결혼전 함께 지내자했지만 여자친구는 집안핑계, 동거에 대한 부정적생각으로 계속 거절해왔고 결국 함께할수있는건 결혼뿐이었습니다
제가 결혼얘길했지만 여자친구는 계속 저에게 미뤄왔고 지금 냉전상태입니다
그러던중 어제 대화 중 제가 여친에게 책임져줄수있는 좋은 남자 있으면 가라고 장난삼아 이야길했고
여친이 저에게 우리집 데릴사위로 들어와라고 장난했습니다
저는 성격상 저런부분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저도 장난으로 데릴사위갈거면 더 부잣집으로 갈거라고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장난이라며 넘기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저와 결혼을 미루는이유가 경제적 준비가 덜 되었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가 마음의 준비가 된다면 집 마련은 어떻게든해볼수 있다는 식으로 얘길하는데,
그럼 이건 경제적 부분은 문제가 안되는거 아닌가요?
본인이 준비할수있다면?
그리고 검사라하시지만 뭐 확인해볼수있는 것도 없었는데, 만약 맞다고하면 제가 굽히고들어가야하는건가요?
여자친구보면 넉넉한건 맞겠지만 그렇게 부자라고 느껴지지도 않습니다
저도 만나고 진지한대화를 할수록 저희가 같이살수 없겠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렇게 대단한건가요?
저는 서로 다른 환경과 경제적차이 인정하지만 그렇다고
나쁜뜻이 아니라 데릴사위나, 자존심을 굽히며 사는 인생은 원하지 않거든요
객관적으로 조건만 봤을때 제가 부족한거 알고,
정말 나쁜뜻이 아니라 저는 경제적, 집안 이런부분보다 사람대사람으로 만나는 인연이라 생각하고 있어서 궁금해서 여기에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