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생과 명문대생의 차이
ㅋㅋ
|2021.11.13 00:20
조회 26,941 |추천 59
수능 1주일도 안남았는데 막판까지 집중하라고 글하나 써봄. 일단 난 지방대 출신임. 고등학교때 딱히 공부하는것도 싫었다가 고3 6월모평 끝나니 좀 긴장되더라. 그때 쫌 공부해서 지방에서는 명문 지거국 들어가게됨. 취직 뭐 나쁘지않게했어. 쨋든 각설하고 본론 들어갈게.
1. 삶의 태도와 자신감
진짜 이게 제일 커. 명문대생들은 고등학교때 어느시기에 자기자신을 하얗게 불태웠던 경험이 있어서 확실히 자신감과 자존감면에서 다름. 그리고 그들의 꿈도 크더라. 절대 현실에 안주 안해. 어디 좋은 기회있으면 반드시 지원하고 노력하더라. 대표적인게 나 회사다닐때 중국출장있었는데 진짜 성대나온 동기녀석 진짜 중국어 잘하면 자기가 뽑히겠지하고 중국어 공부하더라. 점심시간에도 밥 빨리먹고 공부 프린트 뽑다가 짬나는 시간에 한자외우고 심지어 실제 중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가서 중국어로 주문하더라. 주방장이 알아들으니까 되게 뿌듯해 하더라. 두번째는 우리 사촌형 얘기야. 사촌형은 고대 졸업하고 곧장 보험사에 취직했어. 그러다가 뭔 바람이 불었는지 대뜸 유학가겠데. 그래서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진짜 퇴근후에 반드시 1시간이라도 인강듣고 영어공부하고 상사에게 추천서 받더니 진짜 호주로 유학갔어. 지금 호주에서 일해. 진짜 명문대생들은 추진력과 몰입과 자신감이 다르더라.
2. 실력
이건 말하기가 입아프다. 무슨 일머리랑 공부머리는 다르다. 서울대생들은 공부만해서 일시키면 못한다 등등 이런소리들었는데 솔직히 85프로는 개소리임. 대체적으로 공부머리랑 일머리는 비례해. 일이 무슨 용접이나 배관같은 기술직말고. 진짜 내 부사수가 설대 친구였는데 처음에 약간 어리버리하길래 설대 맞나? 설대 별거없구나 ㅋ했었는데 내 오만이었어. 자료 하나 만들어보라고 시켰는데 솔직히 나보다 잘하더라. 오타, 문맥흐름, 논리전개 시각자료 사용등등 완벽하더라. 반면 지방대생들은 흠…실력있는 친구 있어..있는데….
여기까지. 심지어 학습능력도 명문대생이 더 뛰어나고.
- 베플ㅇㅇ|2021.11.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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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7명에 서울대출신만 3명인데 그딴거 없습니다. 케바케, 사바사입니다. 단 학력이 높을수록 좀더 좋은패일 확률이 높은 건 있는듯합니다.
- 베플쓰니|2021.11.1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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ㅉㅉ사람들좀 더만나야할듯 명문대 지방대가 아니고 사람마다 케바케임ㅋㅋㅋ 니글이 재미지다ㅋㅋㅋ
- 베플ㅇㅇ|2021.11.1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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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하고 사회생활한지 약 15년차. 경험상 다른건 모르겠고 소위말하는 좋은대학 나온 애들이 다른 점은 태도라고 봄. 좋은 대학가려면 물론 공부 자체도 열심히 하지만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선 성실해야하고 참을성 있게 꾸준히 한가지 목표를 위해서 초중고 12년을 버틸 근성이 있어야함. 출결관리도 해야하니까 지각도 한번도 안하고 아파죽지않는 이상 결석도 안함. 근데 반대로 그냥 이름모를 대학나온 애들 대다수는 그런 생활태도가 없지. 우리 고등학교때도 생각해 보면 성적나쁜애들 중에 성실한 애들은 없었지. 이래서 지각 저래서 결석… 이것도 케바케라 절대 다 그런건 아니고 또 요즘 많이 나오는 mz세대들은 달라서 좋은 대학 나와서 대단한 목표있는 삶을 사는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음. 꼭 그런게 행복한 삶도 아니고. 하지만 배우려는 자세, 성실함, 목표가 있다면 실천하고 노력하는 자세 이런건 습관? 같은거임. 공부도 습관이다 독서도 습관이다 이런 말처럼 자라면서 몸으로 체득한 삶을 대하는 태도가 굉장히 중요하더라.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몇살이 되든 배우고 노력하는 순간이 쌓이고 쌓여서 시간이 지나면 엄청 큰 차이를 만듦. 이십대초반에야 단순 이력서 한줄이 다르지만 늙었을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다를 수 있게 만드는게 그런 태도라고 봄. 물론 부모의 능력이나 타고난 지능, 운 등등 삶에 미치는 영향은 많지만 그것들은 내 의지로 하나도 어찌할 수 없는 것들이니까… 개개인의 노력만 보자면 이런 차이가 제일 큰듯. 고졸이나 전문대생들도 학력만 너무 생각하지말고 그냥 꾸준히 배웠으면 좋겠음. 책도 좀 많이 읽고 시사상식도 키우고 뉴스도 좀 보고 직무에 필요한 공부도 좀 하고. 직장생활하다보면 사람들이 학력낮으면 말이 안통한다거나 티키타타가 잘 안된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 보통 공부못했던 애들은 고등학교나 대학교 졸업하면 와 이제 공부는 끝이다!! 자유다!! 하고 살다가 점점 수준 차이가 나게 되는 것도 있는 것 같음. 공부는 학교에서만 하는게 공부가 아니라 평생하는거고 그래야 또 나이들어서도 건강하고 젊게사는 비결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