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새벽에 화가나 쓴글이 주작이란 말이 가장 많네요
새벽에 쓴글이고 두서없이 쓰다보니 이상한방향으로 글이 써진듯 하네요
1.초반에 4월에 헤어졌다고 쓴건 이미 한번헤어졌었고 7월까지 더 사귈땐 이미 사귀는것도 뭣도아니여서 그렇게 썼습니다
헷갈리게 해드렸네요..
2.남편 이인간 존재 모르지않구요 다 사정알고 소개받았엇구요
한번씩 술마실때 복수하고싶거나 하지않냐 묻기도 할정도로 별 신경
안씁니다
제가 감정이 남기보다 분해하는걸 남편도 알고 이해해줍니다
남편도 그인간 결혼한단거 제가 말해서 알고있구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2년차 들어서는 31살 여자입니다
츤데레 남편만나 알콩달콩 살고 있는데요
오늘 친정엄마께 열불나는 소식을 전해들었습니다
제가 정신차릴수 있게 조언. 위로 부탁드립니다
18년도 4월 저는 남편 바로 직전에 만난 전남친과 헤어졌습니다
전남친과 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된
흔한 케이스의 커플이었고 18살 겨울부터 28살 봄까지
약 10년의 연애를 한 장수커플이었습니다
수능부터 재수기간도 같이 해오고 대학교마저도 같은 지역으로
가게되어 항상 강의가 끝나면 같이 귀가할정도로 매일매일을
함께 했었어요
전남친은 ROTC로 들어가 동.하계 훈련기간 및 학부때도 훈련으로
바빴고 저는 그런남친을 내조하고 매년 발렌타인땐 초코를 좋아하는
그애 가족들과 전남친에게 직접 만든 초콜렛 100개를 만들어 주기도
했죠
오래 사귀기도했고 서로 가족들도 다 본사이에 우리는 꼭
결혼할거다 라는 말을 했고 주변에서도 혼인신고만 안한 부부라고
했고 각 집의 부모님들도 당연히 결혼하겠지 하셨어요
그러고는 전남친이 졸업후 해병대 장교로 임관하여 연평도에서 2년근무후 18년3월에 전역했어요
그러다 전남친이 저보고 같이 패키지 유럽여행을 가자고하더라구요
근데 그때 저는 당시 일을하고있었고 들어간지 오래되지않아
6박7일 유럽여행은 생각도 못했죠
그래서 아쉽지만 친구랑 다녀와라 다음에 같이 가자
했구요 전남친도 아쉬워했지만 알겠다고 절친이랑 같이 가기로하고
여행당일 제가 전남친이랑 절친커플을 인천공항까지 데려다주고
비행기타러가는 것까지 보았어요
보내기전에 전남친이 제입으로 말하긴 뭐한데 잘생긴얼굴이예요
객관적으로ㅡ... 생긴건 유승준 많이 닮았어요(칭찬아닌것같은기분ㅋ)
그 패키지 여행에 제또래 여자둘이 같이 껴있길래
전남친에게 얼굴관리잘하라고 여행가서 외국마인드로 바람나면
혼난다 하고 서로 웃으며 갔죠
그리고 가있는동안도 저에게 사진을 보내며 잘지내고있다고 했고
재밌게 놀고있는것같아 부러우면서도 보기좋더라구요
그리고 여행이 끝나고와서 전남친은 전역도했으니 다시 운동을
해야겟다며 헬스를 끊고 헬스끝나면 같이 여행갔던 절친과
약속있다며 저랑 만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이게 그 여자를 만나러 간것도 모른채 섬에서 군생활했을
전남친 이해하며 재밌게 놀라고 했네요 ㅋㅋ
그러다 7월 갑작스럽게 별거아닌일로 싸우게됐고
전남친이 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한번도 그런말 안하던애가..
그래서 저도 그래라 근데 10년만났는데 이런 문자통보
진짜 예의없는것 같다 만나서 얘기하자했고 만나서 얘기하는데
자긴 비혼주의인데 네가 결혼얘기 꺼낼때먼 숨막혔다
이제 너에게 감정없으니 헤어지자 하더라구요
정말 저는 그간 추억이 떠올라 그자리에서 울고불고 했고
우린 헤어졌어요
그러다 그날 저녁 자기가 생각이 짧았다며 헤어지고 집오는데
온통 너와의 추억만 가득이고 생각나더라 미안하다 다시 만나주면
안되냐더군요
저도 고민하다 그러자했는데 다시 만난 우린 이미 틀어졌고
결국 제가 헤어지자했어요
그렇게 인연이 아니였나보다 하며 살다가 솔로4개월차에
친구가 지금의 남편을 소개해주었고 맘이 잘맞았던 우린 남편의 고백으로 사귀게 되었어요
그러다 전남친과 저와 같은반이던 동창애가 이제 제가 행복해보인다
하더니 너도 행복해보이니 이제 괜찮을것같아 말한다며
제게 그 인간의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전남친이 유럽패키지에서 만난 여자와 저와 동시에 만나고있었고
그여자도 3년만난 남친이 있는데 제 전남친과 바람피는바람에 걸려
삼자대면까지 했었다네요
저랑 헤어진 7월이 그 연.놈들 100일이었다고 그 동창애한테
전남친이 얘기했다네요?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뒷통수가 저릿거렸고 어버버하게되더군요
그때부터 결혼한 지금도 꿈에서 그인간이 바람난 꿈꾸는데
열받아서 깨기도 해요
그렇게 살다가 오늘 엄마와 있다가 엄마께서
전남친 결혼하는것 같더라 하시더군요...
엄마는 그애 번호가 남은지 모르고계시다가 그 요새 카톡보면
프사 변한사람들 뜨잖아요 거기 걔가 떠서보니 그 바람핀 여자의
드레스 셀렉사진이 있었고 하필 제가 했던 드레스샵인거예요
솔직히 그인간이 그여자랑 헤어지고 피눈물 흘리길바랬건만
저도 엄마폰으로보니 그인간 프사배경이 신혼집 사진이더라구요ㅋㅋ
정말 지금까지도 열불나 잠이안오네요
결혼식장가서 하얀 원피스입고 그여자에게가서 "남의남자 뺏어
결혼하는걸 축하해요" 하고 그남자 가족들에게도 "남의 10년인생
기만하고 아들장가보내시니 좋으시겠어요 꼭 아들이 불행해지길
제가 정말 오늘부터 기도할게요 축하드려요" 해주고 오고 싶어요
그남자에겐 "10년만난 여자 거짓으로 기만해가며 버리고 네가 잘 살것
같니? 끼리끼리라며? 저여잔 또 너 버리고 바람나길 내가 빌게 지금 행복을 누리렴" 이라고 말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