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본론 시작하겠습니다..저에게는 성인 남동생이있습니다.집안에서 보는 동생은 조용하고 말수가 없는편이며 친구들과 시간보내는것을 좋아하는것 같았습니다. 집에서 보는 면과 다르게 밖에서는 사교성도 좋고 친구들과 두루 어울리는 모습인것 같았습니다. 친구와 찍은사진을 보면 재밌게찍은모습도 많고 친구만나느라 집을 비우거나 늦게오는경우도 많았습니다.
동생이 1년전 겨울에 심한 감기에 걸렸습니다. 코로나시기고 열도나고 하니 방안에서 1달동안 푹 쉬었습니다. 거의 잠만 자고 눈뜨면 핸드폰 만지고 시간을 보냈습니다. 동생에게는 고민이 있는데 진로고민입니다. 1달동안 집안에서 주변소통없이 잠만자며 여러고민들을 생각하느라 컸을까요? 1달뒤 저에게 말하네요. "나 생각이 사라진것같아. 친구랑 대화하려고 해도 기억이안나"라며 정말 저에게는 뜬금없는 고민을 말했어요. 그때 저는 괜찮아 기억이 안날수있지라며 위로를 해주며 대수롭지 않게 대답해주었어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사람들과 대화하기가 어렵고, 예전부터 느꼈지만 친구와의 관계에서 자신은 역할이없고 분위기를 올려주는 역할, 친구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정__이 약하고(예:주식대화, 자동차대화, 롤대화) 자신은 그냥 즐기는편인데 친구는 롤의 캐릭분석을 하고 대화가 안된다고 느낀다함.
저런 얘기를 들을때마다 관심이없으면 모르는게 당연하다. 모르면 어때. 라는 식으로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지만 동생은 그순간은 끄덕하지만 또 우울함에 휩싸이네요..
이런상황이 1년이 흘렀습니다.현재 동생은 가끔 알바를 나가고 있습니다. 저에게 종종 먼저 문자가 옵니다 "잘때가 제일 행복하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고통이다, 억지로 살고 있는 기분이다, 살기싫다는 생각이 든다"
저와 동생은 성별이 다르고 연락을 주고받는 타입은 아닙니다. 동생이 오죽 힘들면 저에게 문자했을까.. 저에게 sos를 보내는것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우울감이 항상 있다는 동생에게 병원에 가보자고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중증이라고 합니다. 억지로 아무것도 하지말고 쉬라고합니다. 햇빛도 보고 주변사람들과의 소통의 끈은 놓지말라고 합니다.
동생은 알바는 일주일에 2번, 가끔 편한 친구와 만남을 가지고 운동도 갑니다.위와같은 일상생활이 가능하니 괜찮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동생은 나갔다오면 집에서 잠만 잠니다.. 알바없는날은 하루종일 잠니다..병원에 갔다와서 약과 한약을 먹고있는데 병원다닌후부터 더 잠만자고 아무것도 안합니다.동생과 대화를 하면 "친구와 대화하면 대화가 안된다. 아무생각이 안난다" 알바하고 있어도 계속 우울하고 억지로 사는것같은 기분이다"라며 한숨을 한 100번은 내뱉는것같아요..
동생에게 설레이는 생각, 맛있는 음식 등 대화를 시도해도 자신에게는 의미가 없다. 먹고싶은 것도 없고 아무런 감흥이없다라고 합니다..
동생에게 전화도 자주하고 집에있는날 나랑 운동다니자, 밖에 나가자, 놀러가자, 거실로 나와서 생활하라 라고 이끌어내려해도 방에서 나올생각을 안합니다. 동생에게 모진말을 했다가 더 상처받을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지켜만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억지로 끌어낼수가 없습니다..정말 이대로 가면 더 안좋아진다. 라고 걱정되서 말하면 눈물을 뚝뚝흘립니다.. 남동생이 우는것도 처음보고.. 혹시 이렇게 중증우울증을 걸렸는데 벗어난 경험이있는사람이 있을까요..진짜 이대로 갔다가 더 안좋아져서 동생이 안좋은 선택이라도 할까봐 너무 걱정입니다.병원에서는 억지로 노력하지말라는데 동생은 매일이 똑같고 매일이 우울합니다..
동생이 말하길 전에는 그냥 눈물이 막났는데 병원에 다니고는 감정이 무뎌져 눈물도 안난다고합니다.감정이 무뎌지면 좋아진거 아닌가?물었는데 아니고 더 안좋아진거라고 동생은 말합니다.진심어린 조언을 주세요..햇빛보기, 사람들만나기, 가족과시간보내기, 가족이신경쓰기, 운동하기, 알바하기, 공부하기 등 시도했는데 의지가 없고.. 무얼해도 우울함에서 벗어나지는 못하는것같습니다.. 운동이나공부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면 달라질까 했는데 성취감에 대한 감정마저 무뎌진것같습니다..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