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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애우는거 듣기 싫다고 버리자네요

ㅇㅇ |2021.11.15 17:57
조회 5,264 |추천 1
이제 28개월 된 아들 키우고 있는 동갑 부부입니다 나이는 26이구요 지인 소개로 만났고 애가 생겨서 어린 나이에 결혼했습니다 결혼식은 안했고 애 좀 크면 하기로 했어요
애가 돌 지나고부터 제대로 한번 안아준적이 없습니다
애가 울면 시끄럽다고 문 닫고 다른 방 가버립니다
기저귀도 더럽다고 안갈아주고 제가 올때까지 애가 울든말든 게임이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애가 아빠만 있으면 안운답니다 그래서 좋다고 너도 울어도 아무것도 안해주면 안운다고 사람 봐가면서 우는거라고
애가 우는게 어른이 봐도 좀 밉게 울긴 합니다
울때 기차화통을 먹은 거처럼 온 힘을 다해 웁니다
귀가 떨어져 나갈것처럼요 옆집에도 눈치보이고 미안합니다
이제 애 아빠가 안들어준다는걸 아니까 저만 보고 우는데 미칠것 같습니다 자기 장난감이나 애착담요 안보이면 찾을 생각은 안하고 입부터 벌려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애가 태어나고부터 밤에 푹 자본 적이 없습니다 울음소리가 공사소리보다 더 시끄럽거든요 뭐만하면 우는 애가 저희 아들입니다 미칠것같습니다
어제는 남편한테 애 우는거땜에 미치겠다고 너 나한테만 다 떠넘기고 계속 이런식이면 이혼하자 했더니
쟤는 일부러 저러는거라고 애들중에도 싸이코패스가 있다던데 쟤인거같다고 보육원에 맡기면 버릇고쳐진다고 그러잡니다 미친거 아니냐고 지금 애를 버리자는 거냐고 했더니 버리는게 아니라 버릇만 고치자는데 조금 솔깃했는데 애한테 미안하네요.. 진짜 버릇이 고쳐진다면 백번도 맡길 수 있는데
좀 아니겠죠..? 남편이 너무 정이 없는거같아요
애때문에 미칠거같은데 남편도 정상이 아니라서 미칠거같습니다 다 버리고 진심 도망가고 싶어요
추천수1
반대수39
베플ㅇㅇ|2021.11.16 16:48
조금 솔깃했다는 소리에 소름돋네....ㅜㅜ
베플ㅇㅇ|2021.11.16 15:57
보육원 제안에 조금 솔깃하다면 본인도 정상은 아니에요. 다 버리고 진심 도망가고 싶단 말도 굉장히 책임감 없어 보이고요. 그럴꺼면 왜 낳았나요? 마치 본인은 정상인냥 떠드시네.... 비정상인 사람 둘이 선택한 결혼에 피해는 아이가 고스란히 받고 있는것처럼 보여요. 아이가 왜 그렇게 우는지 진지하게 궁금해 하거나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보신적은 있나요? 글 자체가 굉장히 역겨워요.부부가 그나물에 그밥 같애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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