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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파악하라는 아내 .. 정말 저 잘못하고있나요

지친남편 |2021.11.19 01:45
조회 33,595 |추천 87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서 글남깁니다.
욕도좋고 , 조언도 좋고 뭐든 좋으니 의견좀 부탁드립니다.

저는 35살 3교대 (6근 2휴) 근무중인 두아이에 아빠입니다.
아이들은 각각 3살 ,2살로 연년생이에요

저의배우자는 19년도 1월에 첫째를 출산하고 20년도 8월에 둘째를 출산해서 집에서 육아를 하고있습니다.(집에서 혼자 육아를 하다보니 독박...이맞겠죠.. 일단)

와이프랑 자주싸우는 부분이, 저는 제가 회사일도 하고있으니 육아는 바깥일 하는사람이 도와주는게 맞다 라는입장이고 , 와이프는 무슨소리냐 육아는9 같이하는거다 라고 항상 얘기하며 다툽니다.
이게 같은말이지만 듣는사람에 따라 아다르고 어다른가 봅니다.
육아는 나름 많이참여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가부족한건지 아니면 부족함을 느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는 3교대 근무로 1.06시~14시 / 2.14시 ~ 22시 / 3.22시 ~ 06시 타임으로 일을 하고있습니다.

우선 1번( 06시 ~ 14시 ) 근무시에는
첫째만 어린이집에 다니고있어 오전 9시~10시 사이에 와이프가 혼자 어린이집 등원을 시킨후 둘째를 돌봅니다.
저는 가끔 잔업(18시퇴근 / 주 1~2회)있을시를 제외하곤 14시에 퇴근후 집가면 설거지를 합니다. 아기젖병,점심밥 식기류 등..이때 둘째는 와이프랑 낮잠을 잡니다(보통 12시~15시까지 잠)
16시가되면 둘째가 어린이집 하원해서 저녁시간까지 놀아주다가 제가 저녁식사를 차립니다.
물론 밥먹고 설거지도 제가하구요 , 20시가되면 아이들 목욕물받고 목욕을 시킵니다. 이때 애들엄마는 장난감류를 정리를하고요. 21시 경 아기들이 우유를 먹으며 엄마랑 책을읽습니다. 유우먹은 이후 젖병등은 제가 설거지합니다.이후 22시에 취침을 하는데 엄마가 재웁니다. 보통 22시~23시 에 취침을 하고 출근위해 05시에 기상합니다.

2번은 제가 오후출근이기때문에 아이들이 아침 8~9시에 일어나면 간단히 제가 아침끼니를 준비를하고 어린이집 등원준비를 시킵니다. 첫째 등원 후 둘째는 같이 집에서 보다가 저는 출근하고 22시에 퇴근해서 젖병류 등을 설거지하고 취침을 합니다

3번은 야간근무인데 06시에 퇴근하고 귀가하면 07시정도 되는데 씻고,젖병 설거지하면 아이들이 8~9시쯤 일어나서 등원준비시키고 첫째가 등원하고 엄마올때까지 제가 둘째를 케어합니다.
야간근무시에는 10시에 잠드는것 같네요 . 14~15시쯤 기상을해서 와이프랑 늦은점심을먹고 설거지도 합니다( 밥도 귀찮아서 안차려먹어 제가 다차려줍니다 )
이후에 첫째 하원 후 1번 패턴을하다가 아이들 우유먹을시간에 저는 출근을하구요.
야간에는 잠을 4시간 ~5시간 자는거 같네요

이렇게 저의 패턴입니다. 저는 취미도 없고. 회사 회식도 반기에 한번 할까말까입니다.(코로나이전에는 3개월에 한번 할까말까)
제가 쉬는날에는 아이들하고 놀로가던가 . 양가부모님댁에 방문합니다. 아주가끔이지만 저 쉬는날 와이프 자유부인도 한번씩하면 애들케어도 하고요


오늘 제가 와이프랑 다툼이있었는데,

다음주에 저의 부모님댁을 방문하기로 했는데 잠깐 자기 자유부인 하면안되냐고 하길래 뭐할려고 하냐고 물어보니깐 시간되는사람 만나서 차도마시고 하겠다고합니다. 저는 서운한 마음이들었고 나랑 같이 차마시고 싶은 생각은 없냐고 물으니 , 그럼 애들봐야한다고 싫다고 하네요.. 섭섭한 마음에 저도 하루정도 저 휴무일에 저만을위한 쉬는날을 갖고싶다했더니 자기 주말에 애들데리고 친정갈때 쉬지않냐고 합니다.
정작 저는 그날 출근입니다. 잠을 조금 더 자는 수준이에요..
저의 그 말에 와이프는 애둘 키워주는걸 고맙게알고 주제를알고 그런말을 하지말라더군요
이혼하자며 엄청싸웟습니다.
이해가안가네요..정말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
저는 사실 저의생활패턴에 크게 불만은없습니다. 주변 지인들은 교대도하니 건강도 신경쓰라하고 걱정하는데 와이프 주변남편들은 저보다 더한사람들도 있구요
그래서 저의 이런 희생아닌 희생이 당연하게 보여지나봅니다. 사실 당연한거지요
아이들키우는 부모로서 ,
제가 이런글을 올리는 이유는 와이프도 아이둘이나 낳고 고생하지만 남편도 나름의 희생을 하고있다는걸 알아줫으면 하는마음에서 올립니다.

휴무일에 온전한 나만의 시간을 하루정도 가지고싶다고 한 말이 제가 주제파악도 못하고 사람이고 육아는 바깥일하는사람이 도와주는거다 라고 생각하는 마인드가 잘못된 걸까요?
자세히 쓰긴했는데 속상한마음이커 자세히 내용을 담지못해 사실보다 조금 부족한 내용은 있을수있을거같습니다.

정말 속상하네요 ..

추천수87
반대수9
베플후후죽겄다|2021.11.19 02:38
그냥 와이프보고 일 구하라고 하세요 둘이서 벌면 돈 여유 있어지니까 아이들 봐줄 사람 돈 주고 구하세요 그럼 누가 더 일하고 누가 더 쉬고 누가 더 양육하고 그런 따질 일 없음
베플지나가다가|2021.11.19 10:42
3교대 힘들어요. 사람이 일정하게 잠을 자도 일 하는게 힘든데 3교대는 더 힘들죠. 아내분도 물론 힘이 들겁니다. 저도 육아하고 있는 엄마라서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글쎄요. 둘째 빨리 어린이집 보내세요. 애들 어린 시기에 많이 싸운다지만 저 대화가... 나 자유부인 할 시간좀 줘! 그래 그렇게 해, 나도 자유남편 할 시간 한 번 줬으면 좋겠다, 나 친정갈때 쉬잖아?, 그날은 출근을 하니까.. 나도 친구랑 차 한 잘 할 수 있게 하루만 시간 주면 좋겠어! 이러면 저라면 음 그래 맞아 그렇게 해 할 것 같긴한데 이게 주제파악 얘기까지 나올 상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찬반ㅇㅇ|2021.11.19 12:41 전체보기
이래서 친권은 여자한테만 줘야한다는거지 육아에 도와준다라는 표현을왜씀?애를 여자혼자서 만들었나 친권포기하고 육아하지마세요 걍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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