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옆 회사 직원

|2021.11.25 00:42
조회 8,598 |추천 7
비슷한 업태의 회사 4곳이 한 건물에서 일 합니다 대표 4분은 형제, 지인 관계에요

일의 특성상 외부 현장? 에서 일하시는 직원이 많고 사무직원들이 한 공간을 공유해서 쓰고 있어요
회사별로 공간 분리는 되어 있으나 화장실과 탕비실은 같이 씁니다
공동 구역 청소와 탕비실 사용료 등 잘 분배 되어 있고 서로 잘 지내며 아무 문제 없었어요 (입사3년동안문제없었음)

그런데 옆 사무실 직원이 새로 오면서 여러모로 불편해졌어요
새로운 직원은 대표님의 오랜 지인이고 그 분야에서 일을 잘 하셔서 능력있다 소문이 자자 합니다

그런데 이 직원이 뭐라도 되는 것 마냥 남의 사무실 일 까지 간섭하고 훈계두고 합니다
탕비실 사용료도 각 회사의 직원수와 사용빈도에 따라 다시 계산 (직원은 그쪽이 가장 많고 사용빈도는 비슷함)
옆 사무실 야근이 잦으니 관리비 더 내라
청소 구역도 다시 분배
공동 사무기기 위치 변경
주차장 자리 지정하기
등등 요구사항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그런 요구들을 상의가 아닌 명령조 입니다 얼굴은 웃고 말투는 명령이에요

그 외에도
요번에 입사한 다른 회사 신입에게 일을 못한다며 타박,
다른 회사 직원의 사무실 슬리퍼 지적 후 다른거 신으라고 닥달,(소음은 없으니 보통의 사무실 슬리퍼가 아님)
하루 커피를 몇잔을 먹는거냐 쓰니에게 큰소리로 면박,
기본도 모르면서 일하는 사람이 많다 사장들한테 미안한 줄 알아야 한다는 말도 하구요
그 회사 직원들도 절레절레 합니다
저도 지나다 마주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기본적인 업무는 말 할것도 없고 일처리가 빠르다고 하네요 그리고 중요한건 살림을 잘 하신답니다
회계 담당 하시니 살림 잘 하는 건 좋은데 내돈은 안쓰고 남의 돈으로 다 하고 싶은 스타일이에요
본인네 회사 돈은 끔찍하고 남의 회사돈은 우습고

옆 회사 직원이 대표님께 상황을 말씀드렸는데 허허 웃으시며 원래 그런 스타일이다 일은 잘하잖아 하며 별일 아니라는 듯 넘겨서 더이상 말을 못했다고 하네요
그런 직원이 있어야 회사가 잘된다 이런 말씀도 하셨대요

참고로 회사 4곳중 일 잘 하는 직원의 회사가 가장 매출이 큽니다
나머지 3곳은 비슷비슷하구요

저희도 대표님께 말씀 드리려고 하는데 변하는 건 없을 것 같아 참 답답 합니다
출근하기 싫어요 하ㅏㅏㅏㅏ ㅠㅠ
추천수7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