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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유모차 가져갔다 속상하셨단분 글을 보고..

아직은 |2021.11.30 02:24
조회 56,092 |추천 212
미혼일때부터 판에서 결시친 글을 소설이나 재미있는 이야기 같이 늠 얘기 보듯이 흥미롭게 봐오면서
아 저런 시댁도 있구나 저런 남자 이런여자도 있다니 하면서 결혼에 대한 걱정도 생기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아까 쇼핑몰에서 유모차 가지고 나갔다가 속상한 소리 들었다는 글을 보니 제 임신 기간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한번 써봅니다


저는 임신을 하고 8개월이될때 회사를 휴직했었는데
친정이 지방에 있어서 종종 비행기를 타고 친정에 갈때 감사할일이 많았어요
배부른 저에게 비행기 대기시간에 자리를 양보해주셨던 우리아빠 나이쯤 되보이셨던 아저씨
바로 입장하지 않고 버슬 타고 이동할때 자리를 양보해주셨던 대학생쯤 되보였던 두분 (그날은 너무 힘들었었는데 눈물나게 감사했어요)
본인 언니 아가가 몇개월이라며 저보고 몇주되었냐고 묻던 여자분 뒤에 서있던 저에게 오셔서 자기 자릴 내어주셨죠


그외에도 애를 낳고도 비행기안에서 찡찡되던 아이와 같이 놀아주셨던 옆자리 아저씨
제가 아기 안고 가방에 있는걸 떨어뜨리자 주워주던 여자분


저는 그냥 보통 사람이라 평생 내가 배려받는구나를 별로 느껴본적이 없었는데
임산부일때와 이제 아기를 데리고 혼자 어딜 갔을때
많은 분들께 배려와 도움을 받고
와 아직 우리 나라 사람들 너무 따뜻하구나 너무 감사한분들이 많구나 느꼈어요
제 엄마아빠뻘 되는 분들읔 본인 손자 생각에 아님 어머님들은 본인 임신했을때 생각이나서
미혼여자남자분들은 아마도 가까이에 저와 같은분이 있어서 제가 안쓰러워 보였었을수도 있구요


저도 미혼일때는 아이에 대해 싫고 좋고를 떠나서 아는것도 없지만 딱히 알려하지도 않았고 그냥 무관심이었다고 하는게 맞을꺼예요
아이를 낳고 보니 보이는게 또 다르기도 하구요
그리고 미혼일때는 절때 알수 없는것도 있더라구요 이해를 바랄수도 없고 이해가 안되는게 맞을꺼라고 생각해요 전


그냥 이글을 쓴 이유는
이런저런사람이 있고
그래도 제 경험을 빌어 좋은분들도 많았다고 알려드리고싶었어요
글을 쓰면서 떠올려보니 그때 생각이 나서 다시 감사하네요






추천수212
반대수15
베플ㅇㅇ|2021.11.30 11:39
쓰니는 고마운일을기억하는 사람이고 그글쓴 여잔 고마운건 당연해서 기억안 나고 서운한것만 기억해서 원망하는 타입이라 그래요. 임신부심 엄청난 사람이죠.
베플ㅇㅇ|2021.11.30 12:51
저는 지방사람이고 코로나전에 서울에 볼일있어 애랑 지하철을 타는데 노약자석 어르신들이 다들 여기 앉으라고 양보해주시더라구요. 깜짝놀랐어요. 노약자석이라 저는 안된댔더니 아이는 약자기때문에 앉아도 된다고 애기엄마 힘들겠다고 말씀하시던 그 어르신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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