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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르시스트일까요?

ㅇㅇ |2021.12.13 21:51
조회 635 |추천 0
자폐성장애 복지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저희아버지가 가정에 무책임하고 자녀 둘 낳고 엄마한테 "니새끼지 내새끼가?" 하고
자기 보고 싶은 공연 보고, 자기 가고싶은 여행 가고, 자기 먹고싶은거 사먹는데 돈을 다 써서
엄마가 혼자 벌어서 두아들을 키웠습니다.
부모님 이혼 이후에도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양육비를 단 한푼도 주지 않으셨습니다.
저는 일단 떼가 많은 편입니다.
반면 형은 합리적이고 엄마는 남에게 피해주기 싫어하는 성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나 형이 저에게 화를 내면 엄마와 형이 화내는걸 지적하면서 자기방어하고 엄마랑 형을 분조장으로 만듭니다.
지금 서른인데 독립을 못하고 있고 엄마는 저에게 뭐하나 할 줄 아는게 없다, 니가 독립은 할 수 있냐? 라고 말씀하시는데 오히려 엄마가 저를 애워싸기만 하고 엄마가 강단이 없어서 제가 아무것도 못하는 유치원생이 되는거라고 엄마탓을 합니다.
주변사람들도 엄마가 저를 오냐오냐해줘서 저를 마마보이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모진말하고 혼낼줄 아는게 강단이 있는게 아닙니다. 자식이 나이가 차면 어떻게든 자식 혼자 벌어먹고 살게 하고 독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강단있는겁니다.
그리고 저는 여자를 만날 때는 내 욕심 때문에 여자를 만납니다.
내 자존감 채울려고 여자를 만나 연애하고 데이트하면 내 먹고싶은거 사먹고
선물하나 쥐어주며 사랑하는 척 하고
여자친구에게 돈도 자주 빌립니다.
마음으로는 여자친구에게 잘하고 싶고 이런 내가 싫은데 제 행동은 자꾸 이렇게 변해가고
날이 갈 수록 더 나르같이 변해가고 있습니다.
엄마가 이 사실을 알고는 저와 같은 사람이 결혼을 하면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힘들어진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제가 나르시스트일까요?
추천수0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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