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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애 후 약혼... 이제 끝내고 가족과 연 끊고 파혼하려합니다

|2021.12.14 19:48
조회 7,583 |추천 0
저는 28살, 남친... 아니 희대의 개쓰레기는 31살.

쓰레기는 7년 전 제가 대학 2학년이던 21살 때에 군대제대 후 복학했어요. 서로 첫눈에 반해서 그 해 4월부터 지금까지 사귀었구요.
결혼얘기는 재작년부터 나왔어요. 둘 다 직장이 안정적이고 집안형편도 나쁘지 않아서 잘 맞아들어왔죠.

그런데 지난 주에 카톡을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그 인간이 실수로 폰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자리를 비웠는데, 카톡대화방이 세로로 일렬로 되어 있잖아요? 그리고 프사가 조그맣게 보이죠. 근데 한개 대화방의 프사가 너무 익숙한 거에요.
너무너무 익숙해서 그 대화방에 들어갔는데 이게 판도라의 상자일 줄이야... 쓰레기는 그 상대방과 수년 간 잠자리를 가져왔어요. 대화방분위기가 어찌나 알콩달콩한지 눈뜨고는 못볼 지경이더라구요.

그 대화방의 상대방은 저희 엄마였어요. 장모님될 분과 선을 넘어버린 거죠. 아직도 믿기지 않고 손발이 떨립니다.

그래도 지금이라도 발견한 게 다행스럽다고 생각도 되네요.

대화캡처 첨부가능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24
베플ㅇㅋ|2021.12.14 19:51
손발이 떨리면 수족냉증 치료나 하러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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