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에서 9개월간 갈리다시피 근무했어요.
9-6근무였지만 늘 야근했고 주말에도 나와도 일이 다 안쳐내지는 곳이었습니다. 일 진짜 많을 땐 달에 초근 150시간 넘게 했던 것도 같아요.
밤샜던 적도 있었거든요.
내걸 다하면 좀 널널하게 하겠지 야근안하겠지 순진하게 일했더니 사람을 줄이고(자꾸 퇴사하는데 자리를 안 채워줌) 믿는다는 둥 응원의
말로 퉁치면서 일을 더 시키길래 못 버텨서 이직했습니다.
사실 도망가듯 그냥 이력서 썼는데 붙어서 못 쉬고 바로 이직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일 배울 의지가 전처럼 안 생깁니다..
미치겠어요.
인수인계 잘 안되는 곳이라 스스로 해야하는데
근무조건이 나쁘진 않아서 더 다니는게 좋을 것 같은데
힘이 안 납니다.
뭘 해야 일할 의지가 생길까요?
극복했던 분 없으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