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30대 중반의 9급 공무원 남자친구와의 결혼, 맞는걸까요?
최근 남자친구가 저에게 결혼하자고 보채서 고민입니다.남자친구는 저보다 5살 많은 36살이고 4년 정도 만났습니다.사람은 정말 좋아요. 배울 점도 많구요.취직한 지는 5년정도 되어가네요.
제가 결혼이 고민되는 이유는 남자친구의 집안이 매우 가난하기 때문이에요.공무원이 안정적인 직업이긴 하지만 월급이 적기도 하고모아둔 돈은 3천정도 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더군다가 외동 아들이라 부모님은 남자친구 하나만 바라보는 상황입니다. ㅠㅠ당장은 집 걱정부터, 솔직히 자식에게까지 똑같이 가난을 대물림하게 될까봐 걱정이에요.이런 걱정을 하는 제가 잘못된 걸까요..?
위는 사심편지 구독자의 사연입니다.비단 사연자 뿐 아니라 여성은 왜 남성의 경제력을 중요시하는 걸까요? 아주 먼 원시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겠습니다.우리의 조상 여성은 험난한 야생에서체내 수정, 9개월 동안의 임신, 그리고 수유라는 엄청난 짐을 짊어져야 했죠.그렇기 때문에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소유한 배우자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고이러한 배우자 선호 덕분에 우리 조상 여성들은 생존 및 번식 상의 적응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어요.
인간 진화의 역사에서 여성은 여러 명의 일시적인 잠자리 상대보다는한 명의 남편에게 의지함으로써 자식들에게 투자할 자원을 훨씬 많이 얻어낼 수 있었겠죠.
다른 대다수 영장류 수컷들은 자기 배우자와 음식을 나누지 않아요.그래서 암컷들이 혼자 힘으로 음식을 구해야 하는 반면,인간 남성은 음식을 제공하고 보금자리를 찾아내며 영역을 지키는 역할을 했죠.
또 아이들에게는 사냥하는 방법, 전쟁 기술, 사회적 영향력을 증대시키는 법도 가르쳐 주었구요.이러한 이득들은 여성이 일시적인 잠자리 상대에겐 기대하기 어려운 것들이었어요.
물론 모든 남편감이 이런 혜택을 제공한 건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그 일부라도 제공할 수 있었고여성은 바로 이런 남성들을 배우자로 선택해 진화적 이익을 누렸던거죠.즉, 여성에게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원이 많아질수록 삶이 안정적이고 풍족해진다는 것을 의미했어요.풍족한 자원을 통해 자식을 낳고 기르는 데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었던 것은 말할 필요도 없구요.
그렇다면 여성은 생존에 유리한 자원을 가진 남성을 어떻게 알아볼 수 있었을까요?
남자와 여자에 얽힌 진짜 심리학 이야기.사심편지에서 확인해 보세요.
1호 편지) 여자가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진짜 이유2호 편지) 남자가 여자의 순결을 고집하는 진짜 이유3호 편지) 원나잇에 관대한 남자의 숨겨진 심리
사심편지는 진화 심리학에 기반한 근거 있는 남녀의 연애지식을 전달해 드리는 뉴스레터 서비스 입니다.21년 12월 23일 오픈한 따끈따끈한 뉴스레터로 현재 구독하시는 초기 구독자분들께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사심편지 바로가기
상업적 목적은 전혀 없으며 구독자 분들 모집에 목적이 있습니다.사연 제보도 가능하며, 6인 에디터들의 진심어린 조언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