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빵떡이.. 사진 고고~~ㅎㅎ
옹태는 회사 앞에서 냥줍 당한 녀석이에요.
퇴근하려고 하는데 어디선가 삐약거리는 소리가 나서 찾아보니 새끼냥 두마리가..허허
사람 손 타면 어미가 안대려 간다고 그래서 마음은 불편했지만 일단 귀가 했죠.
다음날 아침... 그대로 있는 냥이둘..
삐약거리는 소리도 줄어들고 몸에는 파리랑 개미가 달라붙고...
이건 어미가 버린 게 확실하다 싶어서 바로 구조 했어요.
당시 와이프만 고양이를 키우고 있었고..
전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전무했다보니
일단 병원을 데려갔는데 병원에선 생후 이틀 정도 됐고
뭘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밥부터 잘 먹이라고 하더군요.
옹태 말고 한 마리는 삼색이었고
이름도 옹삼이라고 지어줬었는데 ㅎㅎ
열심히 살려보려고 했고 비용도 정말 많이 들었지만..
짧은 생을 마감하고 무지개다리를 건넜답니다.
벌써 수년 전인데 아직도 사진 한 번씩 보면 생각 나서 슬프고 그러네요.
어미 젖을 한번도 못먹었다보니
병원에서도 걱정하는게 항체에 대한 부분이었고
옹태 마저도 첫 2주 정도 죽을 고비 여러번 넘겨가며 결국 잘 살아났습니다 :)
분유 먹이느라 새벽에도 2시간마다 깨서
밥주고 배변유도하고 와이프가 고생이 제일 많았죠 ㅎㅎ
뭐 암튼 이렇게 옹태는 지금은 뚠냥이가 되어버렸지만...
어린시절 초귀요미였던 사진들 몇 장 공개합니당 ㅋㅋ
귀엽게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