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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쓰레기통 친구

ㅇㅇ |2021.12.29 08:21
조회 34,197 |추천 113
둘다 예대 입시 하다가 이제 입시 끝났는데
그 친구가 몇년 전부터 울면서 전화하고 힘들 때마다 전화했었는데 고3 되면서 더 심해져서 매일같이 전화하고, 전화로 울고 한탄하고 그랬어
전화하면 내 얘기는 듣지도 않고 말할 틈도 안 주고 어쩌다 내가 얘기하게 되면 또 자기 얘기로 돌리고
요새는 행복해진 건지 모르겠는데 먼저 연락도 안 하더라
걍 난 힘들 때만 연락하는 친군가 이런 생각도 들고
얘 손절하면 인생 편해지려나,,, 감정기복도 오지는데,,,

+ 두서없이 쓴 글에 이렇게 많은 조언 주실 줄 몰랐는데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새겨들을게요 그 친구랑은 방학 시작하는대로 손절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글에서 제가 연락이 먼저 왔음 좋겠다는 식으로 잘못 말한 것 같아요 ㅜㅜ...!! 사실 연락 안 와서 행복하고 속편하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연락 하나 없으니까 그동안 내가 정말 쓰레기통 취급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딱 들어서 이 글을 쓰게 된 겁니다,,,! ㅎㅎ
추천수113
반대수4
베플00|2021.12.29 11:00
언니가 인생을 좀 더 살아보니. 저 친구 지금 손절안하지? 근대 언젠가는 손절하는 날이 올꺼야....더 빨리 하냐 좀 늦게하냐에 차이지. 언젠가는....손절할 날이 올꺼임. 이제 한고비 넘긴거임. 앞으로 취업 연애 회사 결혼 등등... 넘어할 고비가 많은데....그때 마다 저 친구는 쓰니를 붙잡고 하소연....해결되면 또 연락없다. 힘들면 또 하소연....해결되면 또 연락없다. 무한반복........
베플ㅇㅇ|2021.12.29 11:21
그런 사람이랑 10년 넘게 친구로 지냈다가 결국 손절했는데 진짜 너무 마음이 편해요 이렇게 편한거 왜 진작 안끊어냈을까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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