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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파인 상사

|2022.01.05 20:23
조회 12,062 |추천 32
입사 6개월차 입니다. 저희 회사 과장님이 기분파가 엄청 심하신데 ㄷ대체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기분이 좋으실 때는 맛있는 것도 가지고 오셔서 먹어보라고 주시는데 기분이 안좋으실 때는 갑자기 일에 대한 트집+막말을 하십니다. 이게 하루 하루 기분이 다르면 아침에 아.. 오늘은 기분이 안좋으시구나 좀 사려야겠다. 할텐데 심하면 5분에 한번씩 기분이 홱홱 바뀌시니까 어떻게 맞춰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30분전에 일을 왜 이따구로 해? 너가 돈 받아가면서 다니는건데 월급 그냥 깎아? 주지말라고 할까? 돈 받을 자격이 되는지부터 생각해 하셔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하다 10분 있다가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오시더니 뭐야뭐야~ 이거 업무 아직 안끝났어~? 이거 먹으면서 해 ㅋㅋㅋ하시고 다시 10분 후에는 표정을 찡그리시며 오시더니 평소에는 아무말도 안하던 일을 가지고 그렇게 하면 빨리 하겠어? 되게 답답하게 하네? 나같으면 그렇게 안해.하시는데 진짜 가끔은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이게 예측이 가능하면 조심할텐데 뎣분씩에도 저렇게 많이 바뀌시니 예측하기가 힘듭니다..
추천수32
반대수2
베플che2188|2022.01.06 10:04
진짜 기분파인 친구조차도 싫은데 상사면 계속 부딪혀야하잖아요 일적으로도 최악중에 최악이에요 지 기분좋을땐 콧노래 안좋을땐 내탓 꼬투리 다잡고 쓰레기사상 이직준비 추천드립니다 정신병걸려요 괜히 있다가 자존감도 깎아내려지고;
베플Jjj|2022.01.06 16:08
기분이 태도가 되는 인간들은 못 배워먹어서 그래요. 한번 ㅈㄹ해주거나 들이받아야 안그럽니다 보통 약강강약인 놈들이 그래요
베플아이구|2022.01.06 17:16
저건 업무관계를 떠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지요. 일단 6개월 밖에 안된 신입이라 아직 업무파악하기도 바쁠텐데, 일단은 저런 폭언들 몰래 녹음해 놓으시고, 씨부리던 말던 무시하고 있다가, 그래도 계속 저러면 저 과장 윗 상사 팀장이나 그 윗선에 얘기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찬반ㅇㅇ|2022.01.06 14:36 전체보기
제가 요즘 저 상사같은 상태라서 상사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되네요. 저는 퇴사 얼마 안남은 시점이라 최대한 후임한테 잘해주려고 하고있어요. 근데 기초적인것 조차 7개월째 아무런 발전이 없으니까 인내심에 한계가 오더라구요. 매뉴얼 만들어주면 잃어버리지, '견적서 받으면 품의를 쓰고, 세금계산서 받으면 지급결의서를 쓴다'라는 단순한 프로세스조차 그림 그려가며 설명하게 만들더니, 그마저도 이해못했는지 품의 작성해보라니깐 견적서 건너뛰고 다짜고짜 거래처에 계산서 내놓으라고 메일 한통 띡.... 며칠전에는 수량취합해서 제작 넘기는 업무를 시켰는데, 얼마나 취합됐냐 물어보니 취합한 본인조차 모르는 수량을 왜 제작업체에다가 물어보고있는지.... 하 완전 생 신입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어디서 1년 일하다 왔다는 사람이 이지경이라, 잘해줘야겠다 마음먹었다가도 옆에서 맹하게 얼빠진채 일하는걸 7개월째 보고듣다보면 단전에서부터 빡이 올라와요. 결국 저는 퇴사선언했고, 지금은 팀장님이 나서서 업무정리 해주고 있는데 팀장님이 뽑은 그 후임때문에 요즘은 팀장님 본인도 분노조절 못하시더라구요. 그런거보면 7개월이면 전 오래 참은듯 하네요. 물론 쓰니는 이정도가 아닐수도 있겠지만 어지간한 또라이가 아니라면 그 상사도 나름의 이유가 있지 않을까, 양쪽말 들어봐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스트레스 너무 심해지면 한번 대놓고 물어보거나 더 윗상사 불러다 삼자대면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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