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이가 안 좋아서 10년 넘게 별거 중이세요.
서류 상으로만 안 헤어졌고 사실상 이혼한 거나 다름 없죠.
왜 이혼을 안 하는진 개인사라서 넘어갈게요.
엄마랑 같이 살고 아빠랑 주말마다 만났어요.
엄마랑 아빠가 서로 눈만 마주쳐도 으르렁거리는 관계라서
상견례랑 결혼식 혼주 때 어떻게 두 분을 같이 앉혀야 하나 고민이 돼요.
그렇다고 한 분만 오시게 할 수도 없고 상견례를 두 번 할 수도 없고..
엄마 아빠가 제 생각을 조금이라도 해서 그런 날들만 몇 시간만이라도 꾹 참고 계셨으면 좋겠는데
넌지시 여쭤보니 죽어도 싫다 하시네요
참 서운해요
그렇다고 한 쪽만 나올 수도 없고요
이런 경우엔 상견례랑 결혼식을 어떻게 진행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