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선 칭찬에 굉장히 약해요
동료나 상사한테 칭찬을 받으면 갑자기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잘해야지 이생각에 티가 날정도로 뭔가 당당해져요 목소리 톤도 달라지고 그래요
그러다가 시간 좀 지나면 다시 돌아와요
그것도 티가날정도로요...
문제는 친구나 동료가 저한테 칭찬을 하면
계속 그 칭찬을 듣고싶어서 계속 유도를해요
친구/동료:항상 당당하고 이쁘신거같아요
나:제가 당당하고요??
친구/동료:네 ~~~~해서 당당해보여요
나:그게 그렇게 보여요??
이런식으로 꼬리에 꼬리를 물게해서 자꾸만 칭찬을 듣고싶어해요
예전에 한번은 이모가 저한테 예상치 못한 칭찬을 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너무놀라기도 하고 기분좋아서 칭찬을 꼬리를 물어물은적이 있는데 이모가 화가나서 너는 엄마가 이런 얘기도 안해주냐고 한번은 화를 내적도 있고
지금와서 생각하면 중/고등학교와 직장에서도
계속 그래와서 주변 친구나 지인들은 저를 우습게 봤던거같아요 특히 자기들이 원하는게 있으면 우선 제 칭찬부터 엄청하고 원하는거를 얻을려는것도 많았던거 같아요
이문제를 저는 29년이 되도록 몰랐고
어쩌면 제자신에 대해 관심이 너무없어서 그랬나싶어요
이문제를 제 자신을 돌아보면서 알게됐고
지금은 그러지는 않지만 근본적인 원인이라도 알고싶어서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