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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바람이 의심됩니다.

최근 부모님의 사이가 틀어져 있는 상태로 2개월정도가 흘러있는 상황입니다.두분은 소통을 일절 안하시고 계세요. 그래도 필요한 살림은 해야하니 엄마께서 저번에 빨래를 돌리려 아빠의 바지주머니를 확인하셨는데 안마방 명함이 나왔다고 하시더라구요. 태국 머시기 이런 곳. 근데 항시 대기 이런 문구 써있었다고 들었던 것 같아요. 엄마께서 기분이 나쁘셔서 바로 버리셨다고 하셨는데 그게 좀 마음에 걸린 상태로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번에 아버지께서 유투브를 보시면서 누워계시다가 잠에 들으셨길래 충전을 시켜드리려고 옆에 놓여진 폰을 들어 충전기쪽으로 가져갔습니다.그런데 아버지께서 보고 계셨던 영상이 중년들의 연애 재혼 이런 상담해주고 조언해주는 채널을 보고계셨던거에요. 처음에는 엄마와 화해하고 싶어서 그런 조언 채널들을 찾아보시나 싶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시기상 또는 아빠의 행동상 화해를 위한 목적으로 그런 영상을 찾아보신건 아닌거 같았습니다.또 혹시나 싶어 찾아본 영상 보관함? 쪽에는 그 채널의 영상 3개가 저장되어있었습니다.내용은 중년의 자신감 뭐시기 이런 영상과 여자는 이런 남자에게 설렌다...등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또 영상물 시청 기록에서는 잠자리 자세와 관련된 영상이나 요가채널 이런 곳들도 있었구요...그거 보고 너무 놀라고 당황스러워서 일단 나왔습니다.
추가로 오늘 같이 거실에서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화장실로 들어가셔서 안나오시길래 설마하는 마음으로 벽에 귀를 대고 들으니 전화통화를 하고 계셨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들리지 않았는데 목소리 등이 밝았고 회사와 관련된 부분은 아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마지막에는 아무튼 뭐뭐해서 알려주세요 네~~ 이런식으로 끝냈는데,,,만약 볼일을 보러 가신김에 생각나 필요한 전화를 하셨던 거라면 전화를 끝낸 후에 물을 내리는 소리가 들렸거나 손을 씻는 소리가 들려야하지만 그런 소리가 나지도 않았습니다..더욱 의심이 생겼고,,복잡해지는 심정이었습니다.최근에 변호사분과 통화할 일이 생기시긴 했는데, 주말인 토요일 10시 30분쯤에 변호사와 고객의 관계로 전화할 일이 있을까요,,,? 그것도 의심스럽습니다.

뭔가 바람을 피시던 안피시던 어느쪽으로든 확실하게 맞다, 아니다라는 증거를 찾고 싶은데 아빠께서 항상 폰을 가지고 계시고 지문을 걸어 놓으셔서 확실하게 확인이 어려운 상태입니다.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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