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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차이나는 결혼 해도될까요

ㅇㅇ |2022.02.04 23:29
조회 4,716 |추천 0

동갑 남자친구를 만나는 30살 여자입니다.
만난지 1년 좀 넘었고 남자친구 측에서 먼저 결혼 얘기를 꺼낸 케이스입니다.
저도 상대방도 직장도 어느정도 안정적이라 진지하게 고민해보려하는 와중, 남자친구가 어느정도 사는줄은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얘기해보니까 생각보다 더 유복한 집안인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저랑 남자친구는 현재 같은 회사(대기업) 재직중입니다.
1년에 세후로 통장에 찍히는 들어오는 돈은 대략 5천 정도입니다.

저희 집안은.. 아버지는 평범하게 회사생활하시다 정년으로 퇴직하신지 3년되었고 지금은 고모(아버지 누나)가 하시는 식당일 같이 봐주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공무원으로 일하셨어서 연금 나옵니다.
지금 살고계신 지방 아파트 대출없이 자가로 소유하고 계십니다.
넉넉하진 않으시지만 노후는 챙겨드릴 필요없습니다. 아직 결혼얘기를 진지하게 한적이 없어 정확히모르겠지만 제 결혼에 딱히 지원해주실 수 있는건 없을것 같습니다.
저는 모아둔돈 1억정도 있습니다.

남자친구쪽은 아버지가 전문직에 강남 아파트 보유하고 계시고 (시세가 50억정도인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명의로 서울에 아파트 한채 있습니다
현금은 본인 말로는 회사근처(경기도신도시) 전세는 대출없이 구할수 있을 정도라고합니다.

본가가 강남이고 아버지가 전문직인건 알고 있었는데 이정도로 차이날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어서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남자친구한테 저희 집안상황 다 있는대로 말했더니 자기는 사람보고 결혼하는거니까 상관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누가봐도 제가 꿇리는 입장인거 압니다
저도 큰 욕심 없이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고 저랑 비슷하게 버는 사람 만나면된다고 생각해왔던 사람인데
이런경우 제가 먼저 우리집이 너무 딸리니까 연애만하자고 해야할지..
욕심내서 결혼 진행했다 괜한 상처만 받는거 아닌지..
설령 결혼을 하더라도 이렇게 차이나는 두 집안이 사돈으로 잘 지낼수 있을지..
뭐라도 좋으니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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