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과 10살차이고 혼전임신으로 혼인신고부터하고 이번주에 신혼집으로 들어갑니다
그전까지는 남편은 시어머니를 작년부터 모시고 살았고 저는 스무살초부터 독립하여 살고있었는데 이번에 이런저런 문제로 많이 부딪혀 객관적인 입장이 궁금해 글을 씁니다!
우선 남편 가정환경은 부모님이 이혼하시고 아버님은 재혼하셨고 어머니는 쭈욱 혼자 계시다 작년에 발바닥에 염증으로 인해 생활이 불편하여 남편이 모시게 되었다고 들었고 저희 부모님도 이혼하셨고 저도 일찍이 독립하여 지냈습니다
그런데 임신사실을 알고 결혼준비할때에 남편은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것을 얘기했고 저도 알겠다 하였다가 남편네집에 자주 지내면서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불편사항이 너무 많아 도무지 같이 못살겠다해서 남편도 거기에 동의해 저희끼리 신혼살림을 차리기로 했는데 문제는 지금 남편이 살고있는 아파트가 월세인데 이제 시어머니 혼자지내실 방을 구해야하는데 월세를 60정도로 생각중이고 거기에 생활비도 남편이 다 드려야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그냥 사람살만한곳이면 되지 않냐 인데 남편은 그게아니라 티비도 큰것으로 놔드리고 안마의자도 놔드린다고 해서 말리지는 않지만 내심 불만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오래된주택에 아무것도없이 잘 지내시거든요 그리고 이해가 안가는게 어머니가 모은돈이 한푼도 없으세요 그리고 남편도 곧마흔인데 저 만나기 전까지 모은돈이 2천도 안되구요.. 지금이야 돈을 잘벌어 달에 천이상은 벌지만 이것저것 다 내면 월900이 들더라구요 그와중에 애는 이제 태어나지 근데 어머니 집도 알아봐야하고 앞으로 언제까지일지 모르는 어머니생활비도 드려야한다 생각하니 너무 답답해요
남편이 주변사람한테 해주는걸 좋아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돈을 모아야해서 웬만한거는 잘 안사고 최대한 저렴한거 사려고 인터넷검색하고 그러는데 어머니는 하루종일 집에만 계시면서 홈쇼__시면서 나가시는걸 본적이 없는데 신발필요하다 화장품필요하다 티비에 안마의자할인한다더라 이러면서 남편한케 얘기하면 남편은 또 사드려요..
근데 지금 남편이 경제력이 있고 돈을 벌어오는입장이니 제가 터치하기가 어렵고 너무 예민한건가 싶습니다.
시아버지댁에는 명절때마다 내려가야하고 안부전화드리고 그러고 시어머니는 이번에도 근처로 집 알아보신다그러고 월세 생활비 다 지원해야하고 저희친정은 신경쓸거 아무것도 없어요 명절때도 눈온다 오지말라하시고 이번에 결혼한다고 얼마안되지만 보태라고 돈도 주셔서 괜히 죄송스럽고 비교하게 돼요
그냥 남편돈으로 드리는거니 신경안쓰는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어떻게 얘기 할 방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