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새벽에 자가 차량으로 녹즙 배달 알바를 하려고 하시는 분이
이 글 을 본다면
절대 하지 마세요! 라고 먼저 말해 드리고 싶다.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1.최저 시급 보장을 받기 힘들다.
[대부분 면접 시 최저 시급은 받을 수 있다고 말하지만
실제 배달시 신호위반 하고 불법 주차 하면서 바쁘게 해야
겨우 시급을 맞출수 있다.] 눈,비오는 날은 굳이 말 안 하겠다.
2.배달시 발생하는 차량의 파손,사고 및 교통위반 관련 비용은
모두 본인 부담이다.
[안전하게 하면 최저시급도 안나오고.. 빨리 하면 위험하고...]
3.클레임에 대한 처리 비용이 발생한다.
[고객의 클레임을 배달원이 직접 소통 없이 점주가하는 곳이라면
점주가 추후 월급내역서에 고객 클레임에 대한
처리 비용을 계약서에 따라 - 처리 해 버린다.]
4.계약서 내용을 반드시 상세하게 읽어 보고 본인(乙을)에 대한
보호 조치가 없다면 무조건 하지마라.
[갑질 계약이 생각 보다 많다. 특히 우유,요구르트,녹즙 배달은
모든 것이 배달원에게 책임을 지는 것으로 계약서를 만들고
신분도 단순 배달원이 아닌 위탁 판매자가 되어버린다.
점주는 그저 공급원으로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클레임에 의에 소비자가 계약을 끊게 될 경우 배달원이 그 비용을
책임지게 되는 계약도 있다.]
-경험 담.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녹즙 배달을 직접 몸으로 느껴보니
이건 아주 위험하고 비합리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을인 나는 단순한 배달자가 아니라
위탁 판매자 신분이였다. 그로 인해 소비자의 클레임에 의한 피해보상을 무조건 갑인 점주에게 해야 한다.)
야간에 해야하는 일이라서 사소한 것으로
종종 배달원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 점주가 배달되는 녹즙을 세팅 해 주는 곳이라면
반드시 갯수 확인을 한 후 출발하여야 한다.
사람일이다 보니 몇개 빠트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러면 다시 점포로 돌아와서 빠진 녹즙을 챙겨가야 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그날은 최저 시급도 안되는 날이 되어버린다.
(기름값 시간이 더 들어가니)
그리고 사람일이라
몸이 피로하거나 안 좋으면 조금 일찍 배달도 하게 되고
야간에 몽롱하여 오배송을 할 수도 있다.
그러면 반드시 클레임이 들어오는데
오배송을 하여서 고객이 집적 배달원에게 연락이 가능하면
바로 수정을하거나 사과를하여 조치를 빠르게 할 수 있겠지만
점주가 고객을 관리 하는 곳이라면 계약서의 내용에 따라
클레임 비용을 배달원이 부담하게 된다.
즉, 점주가 고객정보를 알려 줄 수 없다는 식으로 그저
클레임이 들어왔다고 통보하고 추후 처리해 버린다.
실제로 몇 일 동안 녹즙 배달 가방이 계속 반납되지 않는 경우가 있었는데
알고보니 나의 실수로 다른 곳에 배달 된 것이였다.
하지만 그 몇 일동안 점주는 아무런 연락도 해 주지 않았고
추 후 월급에서 오배송으로 마이너스 처리 해 버렸다.
심지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을 하는 곳이 아닌데
조기 배달 하였다고 클레임으로 마이너스 처리를 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고객과 배달원이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않고
중간에 점주가 고객관리를 하는 곳이라면 필히 일을 시작하기전
배송에 관한 클레임 처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꼭 확인하길 바란다.
[이 부분도 배달 초기에 구두로 물었을 때 클레임은 점주가 직접처리 한다고
하였지만, 추후 계약서를 보여주며 모든 것은 배달원이 책임지는 것으로 되어있었다.]
-급여 방식
새벽 배송은 점포마다 다르다.
대기업이라고 정해진 규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점주에게 위임 하는 방식이다.
그래서 각 점주마다 방식이 다른 것이다.
시간당 1만원
개당 400~450원
개당 판매금의 20~25% 금액
이렇게 하는 곳이 많다.
고정된 기름값을 따로 주는 곳이 있는데
필히 이런 곳은 피하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추후 배달 되는 곳이 많아지거나
배달지역과 점포의 거리가 멀다면 오히려
최저시급도 안 될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시간당 얼마를 버느냐?
보통 1간당 8000~9000원 사이다.
기름값 제외다.
즉 매일 20Km 정도 배달한다면
한달 기름값이 12~15만원 정도 든다.(휘발유 차량기준)
그래서 고정된 기름값을 따로 주는 곳은 피하라고
말 한것이다.
왜냐하면 그 기름값 포함해서
한달에 2시간 일하고 50만원 정도 된다고 말하는데
하지만 자신의 차량 엔진오일 소비랑
타이어 마모,보험 까지 생각하면 오히려
최저 시급도 보장 되지 못한다고 말한 것이다.
-결론
굳이 할 거 없어서 해야 겠다면
꼭 계약서를 읽고 을인 배달원의 부담이 큰 조건이라면
다른 일을 알아 보라고 말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