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민은 다름아니라 시어머니 생신선물 때문입니다....
이제 봄이라 스카프를 사드려야하나 현금을 드려야하나 고민 하고있었는데 어느날 전화가 와서 대뜸 엄기준씨가 입은 옷을 갖고싶으시답니다...
네....그 배우 엄기준이요....
예전부터 팬이신줄은 알았는데 갑자기 이번에 했던 뮤지컬에 입고 나온 옷을 판다는 얘기를 어디서 들으셨나봅니다...보니까 무대의상이라 평소에 입지도 못할것 같고...누가 입을사람도 없는데 대체 왜 사달라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문제의 의상입니다..
(주단태씨께는 억하심정 없습니다.....잘생기긴 잘생겼네요.....)
알아보니까 무슨 아로와나마켓? 거기서 NFT라는걸 사야 준다는데 지금 가격이.....
844달러.....우리나라돈으로 100만원이 넘는다는 얘기잖아요.....
보자마자 황당해서 말이 안나왔어요....저희 결혼할때 뭐받은거 없이 둘이 모은돈으로 다 해결 해서 지금 대출이자 갚기도 빠듯한데....100.....ㅎ
정말 보태주신것 하나 없는데 바라기만 하시니까 참 난감합니다....
본인도 과한 요구인걸 아시는지 창피하신지 신랑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생신선물로 며느리한테 100만원짜리 연예인굿즈를 사달라는게 말이 되나요.....
한두푼도 아니고 100만원짜리를....저거 보니까 경매로 사는거라 낙찰받으려면 저것보단 값을 더 불러야 살 수 있을텐데....
첫 생신이라 거절하기도 어렵고 신랑한테 말하자니 어머니께 바로 달려가서 화낼것 같은데....
어찌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