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이 쎄다고해서 결시친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아직 흥분상태라 두서가안맞고 띄어쓰기 및 오타 미리 양해부탁드립니다
(함께볼껍니다. 아래 남자입장 있음)
남자친구랑 이년째 결혼전제로 연애중이고 육개월넘게 동거하고있습니다
3/3 목요일 남자친구와 저 둘다 쉬는날이라 남친 퇴근 후 집에서 삼겹살을 구워먹기로 했어요.
제가 시간이 남으니 고기랑 장을 다 봐놓을테니 퇴근하고 집에오면 바로 고기먹지고 했어요.
남자친구는 살찌는음식 먹으니까 운동삼아 마트까지 걸어갓다오겟다고 하더라구요. 남자친구 퇴근은 저녁 8시 입니다.
늦게퇴근하니 너무 늦다고 두세번 말렸지만 그러겟다고해서 알겠다고했습니다.
고기만 사가지고와서 셋팅해놓고 한참 기다리다가 남친이 퇴근했으니 편한옷갈아입어라고해서 (같이마트에가기로) 갈아입고나니 남친이 왔어요.
막상퇴근하고오니 그냥 차타고 다녀오면 안되겠냐고 합니다.
그러길래 내가 장보고온다하지않았냐 그냥 걸어갓다오라 햇어요.
- 사건 -
고기를 구워먹는데 제얼굴에 기름이 세방울이 튀었어요.
슬로우모션처럼 기름이 눈에 보이더라구요.
급하게 눈을 감앗지만 눈에들어갔고, 또 한방울은 광대쪽. 또한방울은 목에 튀었어요.
너무 놀라고 뜨거워서 악 소리지르며 얼굴을 감싸잡앗는데
자지러지듯 웃으면서 재연을 하더라고요?
어이가없어서 미쳤냐고 얼굴에 기름튀엇다고 정색하며 바로 화장실가서 흐르는물에 헹구고있었어요.
거울에비친모습 보니까 고기 굽고있네요? 말로만 자기야 . 괜찮아? 하면서 고기를 굽고있는데
너무 서운하고 서럽고 화가났어요.
방으로 들어가면서 부엌을 지나 고기니혼자먹어라 하고 방에들어가서 앉아잇엇는데
미안하다고 와서 사과를하길래 앞으로 그러지마라 아이스팩가지고와라 해서 냉찜질해주다가
잘 풀고 다시 고기먹으러 가서 앉았어요.
그래도 쉬는날전에 고기에 소주한잔하는데 좋은게좋다고 기분풀고 장난도치며 잘 먹고있었는데
고기판 중간에 기름 모여있는거있죠? 거기다가 고기를 다 밀어넣더니 기름이 또 다다다닥 튀었어요.
제가 자기야 왜이렇게 위험한짓을해? 하니까 고기로 기름 밀어넣은거라네요
하... 그냥 그러고 다시 고기먹고있다가
소주로 짠 했는데 안주를 안먹길래 왜안먹냐고 고기먹어 좋게얘기했는데 먹을꺼야 하면서 불판위에 고기를 뒤적뒤적 거리면서 먹지는않고
그냥 딱 봐도 기분이 안좋아 보였어요.
난 잘못한것도없는데 쟤가 저러는거보니까 나도 기분나빠서 똑같이 고기안먹었어요.
먹어라길래 계속 먹을꺼야 먹을꺼야 똑같이 했더니
자기손에 쌈싸둔 쌈을 테이블에 툭 하고 던지네요.
그일로 번져서 다투다가 결국 헤어지기로 결론났습니다.
저기까지가 제 입장이고.
남자친구입장 - 퇴근하고 힘들어서 차타고 가려고했는데 니가 걸어서가라고해서 눈치를 봤다.
집에왔는데 (제가) 콩나물사오라고했는데 실수로 숙주나물사온걸로 계속해서 눈치를 줬다 (이부분은 제딴에는 콩나물무침과 숙주나물 맛이 다르니 이해해달란 뜻으로 숙주나물이라 숨이 많이죽었다 이소리 두번정도했어요)
그리고 고기기름같은경우도. 기름튀엇는데 웃은거 미안한데 화장실갓다가 고기혼자먹어라하고 문닫고 방에들어가는건 잘못됬다.
얼굴에기름이 튀었는데 아프다고 얘기를하고 자리에 그냥 앉았으면 모든 성의를 다해서 챙겨줬을꺼다. 이 입장입니다.
저 남친입장도 어떻게 듣게된거냐면
헤어지기로하고 이제 니입장얘기해봐라니 그제서야 터트립니다.
남자친구말로는 자기가 나한테 무슨 말만 하면 내가 아니다 이렇고이래서 이런거다 그렇게생각하지마라 이런식으로 얘기를 하기때문에 저한테 말을 하기가 싫다고하네요.
대화를 안하려고합니다. 말을하면 그냥 무시하고 대꾸를안해요. 차분하게 묻다가도 이삼십분 지속되면 저도 답답해서 큰소리가 나옵니다. 그러면 지가 더 큰소리치며 니잘못한거없다!! 내가잘못했다! 내가 다 잘못했는데 뭐가 할말이있겠는데!! 이런식입니다.
위에 남자친구입장이라는것도. 다 얘기를 듣고는 내가 그게아니고 (예를들어 숙주나물) 내입장을 얘기하면 그래 니는 끝까지 핑계가 있고 내가 잘못한거네 이런식입니다.
제발 댓글달아주세요. 함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