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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남편의 새가정..

나비씨 |2022.03.25 00:17
조회 19,291 |추천 6
이혼한지 8년됐네요.. 7년연애후 결혼했고 허니문베이비가지고 2년후 남편이 바람펴서 걸렸고..
아기 어리지만 신뢰를다시 가지기엔 도무지안될꺼같아 큰맘먹고 이혼했어요..제가 양육하며..
죽도록 일하고살았고 아이에게 상처주기싫어 애 아빠랑 자주보고 잘 지내게 하며 최선을다해 살았어요..
아이가 벌써 10살이됐네요..
매년 시댁어른들 연락와서 합치라고 얘기하고 애아빠는 술만취하면 같이살면안되냐했지요..
전 그사람 믿을자신없어 안된다했었고 그렇게 시간은 지났는데..
여전히 아이에게 최선을다하는 아빠라서 저도 그부분은 인정하고 고맙다생각했어요..
3일전 sns에 남편이름 친추가뜨더군요.. 이런것도 하네??하며 봤더니 웬 2~3개월되보이는 아기를안고 아빠바라기래요..
난 그사람 새 삶을 반대할이유도없고 싫어할이유도없어요..
좋은사람 만나 새가정 차리면 축하는못하겠지만 저한테 말은해야된다 생각했어요..
제가 아닌 아이때문에..
너무놀라전화했더니.. 뭐 그럴수도있지..
왜말해야하는데..
아이가 크면 얘기하려고 기다렸다..
이러더군요..
하..
전 그 모르는여자의 아이가 우리애 동생이되는것도싫고
호적에 같이 오르는것도싫다 당장 친권포기해라 하니
내아들 왜 내가 친권포기하는데 이러네요..
너의 성을쓰는것도싫다 10년을 나혼자키웠다 이제 그 새로운 당신아이만 키우고살아라 내아이와 같이 올리지마라 욕심부리지마라며 한참 싸우고 끊었어요..
하루종일울다 언니한테 얘기하니..
그래도 아이가 혹여나 성이바끼거나 이름이바껴서 놀림받거나 하면어쩌냐고 그냥 나두면안되냐고하네요..
고민이되네요..
저렇게 딴 살림하고있는 저 사람 자식으로 둬야하는건지.. 엄마 성을 가져오면서 아빠와 인연을 끊는게맞는거지..
너무 마음이 저리네요..
추천수6
반대수55
베플소오름|2022.03.25 21:58
쓰니가 화가난 이유, 마지막 자존심으로 시댁에서도 합치라고 하는거 거절. 전남편이 합치자고 하는것도 거절, 이 사람은 나만 기다리고 있다고 착각하고 지내다가 새로운 여자만 생긴게 아니라 아이까지 어느새 태어난거 알고 배신감 느끼는거임. 평생 저 남자 혼자 살줄 알았나요? 그냥 쓰니는 쓰니가 오케이 해주기만 바라고 있는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뒤에서 뒷통수 쳤다고 생각하니까 빡친거임.
베플ㅇㅇ|2022.03.25 00:43
저랑 비슷한상황이네요..저도 전남편외도에 헤어졌어요.. 결국 외도로만난여자사이에서 아이를낳았더군요 저희아이랑11개월차이밖에안나더군요.. 전 아이도 제성으로 돌리고 진권.양육권 다 포기하게만들었어요 애비라는 존재라는게 역겨웠거든요
베플ㅇㅇ|2022.03.25 04:19
진짜 바람피우는 애비들은 애비 자격 없어서 면접교섭 안해도 되는 것 같아요. 차라리 완전 인연 끊었으면 아이에게도 상처가 덜 했을텐데 이제와서 아이에게 더 한 상처가 될 것 같네요.지금이라도 애비 인연 끊어야 할 듯.
베플ㅇㅇ|2022.03.26 09:30
계속 재결합하자 매달리는거 튕겨내는 재미로 살았는데 이제 딴 가정 꾸리니 뱃속이 뒤틀려서 억지억지 부리는 중 ... 애한텐 내내 충실한 아빠였다면서 대체 무슨 권리로 친권을 포기하라 마라인지? 억지도 정도껏 부리세요 구질구질하고 추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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