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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보면서 대부분

ㅇㅇ |2022.03.25 13:20
조회 8,161 |추천 19

일반화하는 건 아니지만 요즘 금쪽같은 내새끼에 나오는 부모들 보면 약간 공통점이 있다

물론 모든 부모가 그런 건 아닌데 대부분이 경상도분이더라..

경상도에도 좋은 부모들 많이 계신 거 알고 또 서울말 쓴다고 다 좋은 부모라고 생각하는 거 아닌데

확실히 경상도 억양도 쎄고 무뚝뚝이 베이스다 보니까 애들 대하는 게 어른 대하는 거랑 비슷하더라

우리 엄마도 경상도 사람인데 성격이 어마무시해서 나도 타고난 게 약하고 여리게 태어났지만

가정환경탓인지 엄마가 나한테 사투리로 신경질도 엄청내고 (사투리로 화내면 서울사람 화내는거보다 한 5배는 더 무섭다 25년 겪어봤다) 나는 매일 엄마가 소리지를까봐 무서움에 떨면서 살았다

지금은 어른이고 나도 할말 하고 아프고 그런 상황이니까 조심하는거같긴 한데 (물론 경제적으로 뒷받침 해주는 부분은 감사하게 생각한다)

강박적이고 내가 본인 생각대로 행동을 안하면 심하게 잡고 잔소리 하고 어릴땐 때리기도하고 그래서 나도 지금 10년 넘게 강박증 우울 공황 불안장애 가지고 힘겹게 살고 있다

심지어 나는 아빠랑 아예 대화도 안하고 살아서 고민상담은 동생이랑만 한다

지금은 금쪽이 같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자주 보는데 내가그렇게 안커봐서 모르는지 진짜 오은영 박사처럼 아이를 대하는게 정말 천사가 아이를 대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아마 내 또래 대부분도 mz시대 애들이라 맞고도 많이 크고부모가 화도 많이 내고 그랬을건데

일단 뭐 지금까지 금쪽이 본 시청자로서 확실히 금쪽이에 나온 부모들 경상도 사람이 많다 이말을 하고싶다

화법이나 말투 자체가 애들한테 공격적인것같다

근데 뭐 절대로 지역 비하 이런건 아니고...

부산이라는 지역도 좋아하고 그런데 솔직히 엄마 때문에 경상도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생긴건 사실인 것 같다

경상도 사람들 같이 대화만 해도 무섭다

그냥 안타까워서...

욕 같은 댓글 적을라면 그냥 그 시간에 더 효율적인 활동을 하기를....

추천수19
반대수39
베플ㅇㅇ|2022.03.25 23:30
금쪽이 거의 다 봤는데 수도권 비중이 더 큰데요? 경기도 많이 나옴 본인의 트라우마를 투영해서 그 편들만 집중해서 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 거예요
베플ㅇㅇ|2022.03.25 15:36
너도 이런글 작성할 시간에 잠이라도 한숨더자..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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