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부얘기라 여기 쓸게요.꼴좀 안보고 살았음 좋겠는데하필 엄마바보인 언니남편이라 바로 밑에층 살아서 안보는건 힘드네요글이 뭔소린지 모르겠다는 분들은 아래 두줄 요약만 읽으시길.
두줄 요약.엄마가 잔소리좀 하면 그거 한두마디를 듣기 싫어 짜증내는 형부가 있습니다. 싸가지 없어서 저나 다른 가족과 부딪힌게 한두번이 아닌데 계속 데려오는 언니가 정상인가요?
저 언니같은 여자분들이 많아 충격이네요....핏줄보다 남편이라니.엄마가 언니보고 그만 오래서 독립하려다 만거였고, 엄마랑은 다시 얘기했습니다.엄마도 아들아들 하던 분이라 그렇게 자란 큰언니나 오빠도 가치관에 혼돈이 왔을거고엄마가 귀도 좀 먹었지만 역시 저 언니 이혼하면 골치 아프다는 게 가장 크네요저나 주댕이나 능력이 안되서 엄마집과 엄마집 밑에 사는건 비슷한데남편만 싸고 도는 언니보다 다른 가족과 제 욕이 더 많아서 놀랐구요그러면서 시댁은 진저리 치는 여자분들 역지사지 안되나요?갑질하는 시가나 처가 우습게 보는 남자들이나 다 같은 맥락이잖아요
가족문제 글 올라오면 독립하라는 댓글이 대부분이던데엄마는 80대고 밑에층 사는 언니가 아무리 자주 온다한들 같이 사는 딸만 할까요?제가 독립한다고 하니 처음엔 비용 얘기하고 나중엔 혼자 못산다며 잡았습니다.엄마도 매끼니 엄마 챙기러 올라오던 효녀딸 그만 오라고 같이 사는 절 선택한거죠사위랑 같이 살 마음 없고 특히 아래층 주댕이는 사위중에서 싫어합니다.그래서 음식을 가져가면 될걸 꾸역꾸역 남편 들이미는 언니 심보도 모르겠단겁니다.저만 승질머리 못되서 시집도 못가고 형부들 다 싫어한다구요? 엄마나 언니들도 싫어하면서 저보고 참으래서 이해하기 힘들단건데요저는 오히려 형부들이 유독 친한척도 많이 했고 친하게 지냈던 사람입니다. 주댕이랑 말 안 섞게된 과정도 다 썼다가 너무 길어 지웠더니 글도 이상하지만 오해가 많네요형부 싫으면 독립하라는 분들은 절 위한건가요? 엄마를 위한건가요? 너무 언니입장인데요언니가 지남편 안데려오거나 안오면 간단한 문제 아닌가요? 이 간단한건 왜 싫죠??
엄마는 내가 주댕이한테 뭐라고 하는건 끝까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몇년전 미국 사는 넷째 언니가 20년만에 왔는데 만난지 얼마나 됐다고주댕이가 지가 위라고 위계 잡으려고 하길래 제가 취했으면 내려가라 한적이 있습니다.기분 나빠하며 더 안내려가고 나한테 시비 거니 엄마가 나보고 니방 가라하고또 어쩔수 없이 그 자리 제가 먼저 떠났더니 그새끼가 엄마한테"장모님 막내딸 잘못 키웠습니다" 이랬답니다.넷째 언니가 엄마한테 무슨 말버릇이냐 따지다 어이 없어 울고20년만에 만난 동생마저 첫만남에 그 난리니 어쩔줄 몰라 셋째 언니도 울고난리도 아녔답니다. 넷째 언니도 잠이 안온다고 저 불러서 얘기해줬네요자기도 보기 싫어 죽으려하더니 미국 돌아가 한다는 말이 언니 불쌍하니 참으란거였네요. 다들 주댕이편이라서가 아니구요
그 다음날 주댕이가 엄마한테 사과는 했다는데, 저한텐 안했거든요그 전에도 결혼하자마자 있던 일들을 다 쓸수는 없지만, 별별일을 다 겪었는데 제가 지들 모른척 한다 인사좀 안한다고 뒤에서 말하고 다니는것도 압니다.모르는 사람들이 볼땐 제가 못돼 보일수 있겠네요둘째 언니조차 어쩌다 놀러와 자기남편한테 인사 안하냐인사하면 둘째 형부는 멀리서 고개만 까딱하는게 무슨 인사냐저도 50이 내일 모렌데, 지들이 더 많다고 형부가 어른인가요??
별별 욕들이 많아 글이 또 길어지니 여기까지 하고 추가수정은 그만 하겠습니다.이렇게 가족 많고 바람잘 날 없는 집도 드물어 제 지인들은 저인줄 다 알것 같네요중요한건 댓글들 하라는거 저는 다 해봤다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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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봄김장하러 밑에층 언니, 큰언니, 오빠네 왔는데형부라고도 하기 싫으니 아래층형부를 주댕이라 부를께요오빠네만 식구가 4명이라 식탁자리도 부족하고 주댕이 보기 싫어 저는 김치맛만 보고 나오려는데 엄마가 육회랑 보쌈이랑 밥까지 먹으래서 제 앞과 옆에 오빠랑 조카들이 앉고 순식간에 저녁 먹는 분위기가 되버렸네요언니가 주댕이 데리고 올라오기전에 먹고 일어나려 했는데 엄마가 밥도 듬뿍 줘서일찍 자리를 못 뜨고 저 꼴을 또 보고야 말았습니다.
원래도 사건사고 많고 시끄럽던 주댕이라 전 봐도 못본척한지 오랩니다. 쳐다도 안보고 나때문에 기다리는건 불편해서 냉큼 먹고 나왔는데 그 와중에도 대화내용이 불쾌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엄마 "얘(오빠)는 갈때 운전해야 되서 술 마시면 안돼"주댕이 "아아아아아"(알았으니 그만하란 소린듯)
형제가 많아 싸움도 잦았고 막내는 가만 있으라는 집이라 언니들이나 오빠랑 말을 잘 안합니다.주댕이 싸가지도 싫지만 음식을 가져가면 될걸 굳이 우리집에 데려와 술시중 드는 언니저 언니 이혼 당할까봐 저 싸가지를 못본척하는 가족들 다 이해하기 힘드네요(주댕이 쌩까게 되기까지 사건 사고 많았지만 너무 길고 산만해져서 지웁니다.)
처음이 아닌데 번번히 엄마한테 그냥 넘어가냐 물으면 못들었답니다.엄마는 늙고 귀가 어두워서라지만 다른 가족은 무슨 생각일까요?전 주댕이말곤 듣도 보도 못한 무개념 개싸가진데언니들이나 오빠는 저게 별 일 아닌 일상인가봅니다.
전 밥먹다 제 귀를 의심했거든요. 머리가 어지럽더군요
저 대화 전에도 엄마나 큰언니랑 한 짧은 대화에서도 말이 은근 짧더라구요주댕이랑 제가 부딪히면 엄마도 큰언니도 저 언니도 어디 동생이?? 이런 분위기라참긴 했는데.....가족들은 주댕이랑 결혼한 언니가 불쌍하다는데 전 저 언니가 더 싫어요ㅠ.ㅠ 갈수록 가관이라 이젠 저 부부만 보면 불쾌한데 이게 저만 안보면 그만인 일인가요?
다른 분들도 정말 남편이 저 모양이어도 친정에 데려오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