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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힘들어요, 방탈 죄송합니다 조언 부탁드려요

도움요청 |2022.03.29 10:14
조회 265 |추천 1
안녕하세요, 결시친이 화력이 제일 좋다고 하여익명의 힘을 빌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방탈 죄송합니다.
지금은 성인이지만, 10년도 더 옛날에 동갑인 친척(오빠)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왔어요.당시에 거절이라고 했었지만 , 잘 되지않았고그저 혼날까봐, 나만 입다물고 있으면 되겠지- 라며 부모님에게 알리기 어려워 추석과 설날과 같은 명절에 당해왔습니다.
17세부터 22세까지 지속적으로 당해왔고 어차피 부모님은 내 편이 되주지 않을거야 라며혼자 벽을 치고 있어 부보님과도 사이가 많이 안좋아졌어요
지금 생각하면 참 바보같은 짓이지만 당시에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었고,죽고싶은 마음이 커서 그냥 바보같이 미련하게 그렇게 지냈습니다
그리고 성인이 된 어느날, 사회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술을 거하게 먹고 집에 돌아와 부모님께도대체 넌 왜 그렇게 사냐? 라는 꾸중을 들을때 엄마는 내 마음을 아냐며, 내 말을 들어준적이 있냐? 라며술기운에,,그냥 집에서 쫒겨나도 난 이제 사회에서 일을 하니까 어딘가 내 몸 하나 뉘일곳은 있겠지 라는 생각에처음으로 부모님 앞에서 그날의, 그때의 일들을 고백했어요 
그게 벌써 5년정도 되었네요
제가 부모님을 많이 못믿었던건가봐요.그 사실을 알게 되고 부모님께서도 많이 힘들어 하셨고 든든한 제 편이 되어주셨습니다그 뒤로, 정신과 상담도 많이 받고 가족들과 명절에 친척집에 가지 않고 처음으로 해외여행도 가고국내 맛있는곳도 다니면서 이제 많이 안정을 되찾았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친척 어른들은 모두 이 일을 쉬쉬- 하며 [양쪽이 즐긴 행위다] 라며일방적인 폭행이 아닌, 쌍방의 사실을 주장하여 부모님은 친가 사람들 모두와 연을 끊은거로 알아요.
아버지가 가족들을 정말 많이 생각하던 사람이기에 아직까지 죄스러운 마음이 커, 17세로 돌아간다면안되, 하지마 라며 소리를 지를껄 당당하게 뺨이라도 한대 후려칠껄, 이라는 후회가 됩니다...





잊고 지낸줄 알았는데, 오랫만에 페이스북에 들어가니 그 친척오빠의 피드가 보이더라구요결혼했대요 바로 저번주 토요일에상상속에서는 내 5년을 망쳤으니까, 아니 말이 5년이지 앞으로 나의 몇년을 망칠지 모르는 사람이니까당장에 쫒아가서 그 결혼하는 여자에게 연락하여 니 결혼할 사람이 성폭행범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그래서 한 가족이, 무너진걸 알고 있는지 묻고 따지고 싶으나 사실 제게는 그런 용기도 없습니다
그냥 피하고 눈감고 내 아픔을 안고 살아가야할까, 싶다가도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너무 행복해보이는, 내 아픔을 모르는 채 행복하게 살아갈 그 모습에 너무 화가나요 
저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까요 ,그저 잊고 묻고 , 저는 그냥 걸어가야할까요 
정말 괜찮은데 한번씩 올라오는 이 묵직한 아픔이, 그리고 후회가 저를 계속 밀어내어 너무 힘듭니다..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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